정형근 의원 등 <추적 60분>에 사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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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의원 등 <추적 60분>에 사과할 듯
  • 승인 2000.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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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정형근, 이신범 의원이 <추적 60분>팀에 사과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한나라당의 정형근, 이신범 의원은 kbs <추적 60분 고문의 배후-밝혀지지 않는 이유>과 관련해 국회 내에서 "추적 60분이 국가정보원의 조종 또는 지시를 받고 있다"라는 발언으로 kbs pd들의 거센 반발을 받았으며 pd뿐 아니라 방송의 위상을 정치적으로 악용한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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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5|이에 kbs pd들과 노조는 한나라당사 앞 항의 집회와 항의방문을 벌였었다. <추적 60분> pd들은 지난 3일 성명을 발표하고 "두 의원의 발언으로 공영방송 kbs프로듀서들의 자부심과 자존심, 명예가 심각히 실추됐다"고 말하고 "해가 바뀌었다고 두 의원께서 행한 잘못을 아무런 사과 없이 그냥 넘기려고 한다면 이는 큰 착각이다. 이런 식으로는 우리나라의 정치와 민주주의 어느 것도 발전하지 않는다"며 두 의원에게 사과를 재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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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0|<추적 60분>의 전용길 부장은 "이신범 의원 측에서 만남을 요구하고 사과표시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pd들의 명예훼손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다. 만일 끝까지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법적인 고발조치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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