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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5|지난달 중순께 한국방송진흥원 최동호 이사장과 김문원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이 4·13 총선 출마를 위해 각각 사퇴했을 때 pd연합회(회장 윤동찬)는 "방송진흥원과 한국언론재단은 총선출마자 대기실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에서 이러한 사태를 미리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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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7|pd연합회는 이 성명에서 "언론유관단체장인 두 사람의 행보는 언론인의 도덕성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다"며 "방송진흥원과 언론재단은 정치 진입을 호시탐탐 기웃거리는 정치모리배의 대기실이 될 수는 없다", "우리는 공석이 된 이 두 자리의 향배가 어떻게 될 지도 주시할 것이다. 필경 새로운 인사 없이 대행체제로 가다가 4·13 총선 후 정치권을 기웃거린 방송 또는 언론 출신 중 낙천자나 낙선자를 달래는 생색용으로 전락할 것임을 우리는 훤히 내다보고 있다"고 경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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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2|그러나 이번 두 기관의 인사결과를 보면 pd연합회 성명서에서 지적한 "4·13 총선 후"라는 시점이 "공천 전"으로 바뀌었을 뿐 결국 공천가능성에서 멀어진 인물에 대한 배려 차원의 생색내기 인사라는 비난을 면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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