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 개혁·전문성 보이지 않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ontsmark0|방송·시민단체는 이번에 선정된 방송위원이 여야 각 당의 철저한 당리당략으로 선정돼 전문성과 개혁성 부족은 둘째치고 정권의 "꼭두각시"에 그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contsmark1|
|contsmark2|이에 따라 10년에 걸친 민주방송법 개혁 투쟁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일제히 비난하고 나섰다. 통합방송위원회 초대 위원에 대한 이들 단체들의 공통된 지적 사항을 알아본다.
|contsmark3|
|contsmark4|
|contsmark5|
|contsmark6|
|contsmark7|대통령 추천인물로 새 방송위원회 위원장에 호선된 △김정기 전 한국외국어대 부총장은 방송개혁과 변화 요구에 동떨어진 인물로 지적됐다.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자 현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인 조강환 위원도 방송개혁과 공정성 확보에 어울리지 않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대통령 추천 인사중 가장 논란이 큰 △민병준 한국광고주협회 회장은 이익단체 대표로 광고주의 입장을 철저히 대변할 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어 방송의 공익성·공정성에 역시 부적합한 인물로 지적되고 있다.
|contsmark8|
|contsmark9|
|contsmark10|
|contsmark11|
|contsmark12|교섭단체 몫의 3인중 △민주당이 추천한 계명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강대인 교수는 방송개혁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인물로 새 방송위원중 그나마 학계를 대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민련이 추천한 성우 고은정 씨는 김종필 총리와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내정된 것으로 전해져 막중한 임무를 수행할 방송위원으로 전문성이 부적합한 인물로 지적되고 있다. △한나라당이 추천한 강영구 전 마산 mbc 사장은 과거 방송사를 경영한 인물로 이해 당사자와 직·간접적인 관계가 있어 방송개혁은 물론 공정한 방송정책 펴기에 부적합 인물이라고 시민단체는 평가하고 있다.
|contsmark13|
|contsmark14|
|contsmark15|
|contsmark16|
|contsmark17|문화관광위 추천인사 중에는 △민주당 추천 인사인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 이경숙 위원이 시청자를 대표해 선정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자민련이 추천한 원로 방송작가 김형근 위원은 38년전에 방송사에 근무한 적이 있고, 올해 71살로 위성방송과 종합유선방송, 지상파 디지털과 방송통신융합 문제를 전문적으로 논의할 방송위원으로 부적합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또 △한나라 당이 추천한 전 sbs tv 제작본부장 임형두 씨는 개혁성·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contsmark18|
|contsmark19|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