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문화전쟁’, 뮤지컬 ‘돈주앙’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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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문화전쟁’, 뮤지컬 ‘돈주앙’ 오디션
주요배역 선발과정 생방송 진행
  • 김도영 기자
  • 승인 2008.06.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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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BS경인TV <주철환, 김미화의 문화전쟁>. ⓒOBS

뮤지컬 <돈주앙>의 주인공을 뽑는 오디션이 생방송 전파를 탄다.

OBS경인TV 주철환 사장과 개그우먼 김미화가 진행하는 <주철환, 김미화의 문화전쟁>은 27일부터 7회에 걸쳐 뮤지컬 <돈주앙>의 남·녀 주인공을 포함한 여섯 명의 주요배역을 뽑는 오디션 과정을 생방송한다.

27일 방송부터 최종심사에 오른 스물두 명이 스튜디오에 출연, 서바이벌 방식으로 경쟁을 벌인다. 이들 가운데는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열연한 뮤지컬 배우 서범석, 올해 뮤지컬 어워즈에서 신인상과 인기상을 거머쥔 윤형렬, 가수 리치, 배우 김산호 등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또 동영상 전문 사이트 ‘엠군’과 연계해 누리꾼들의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누리꾼들은 스물두 명 지원자들의 오디션 영상을 보고 직접 점수을 매길 수 있고, 미처 오디션에 지원하지 못한 사람은 직접 제작한 UCC(손수제작믈)로 응시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 뮤지컬 <돈주앙>의 공연장면. ⓒ 뮤지컬 <돈주앙> 홈페이지

이에 앞서 20일에는 심사위원인 작곡가 펠릭스 그레이 씨와 한국공연 연출가 김규종 씨가 출연해 오디션 심사 기준과 선발 계획을 밝혔다. 펠릭스 그레이는 뮤지컬 <돈주앙>의 오리지널 음악을 만든 작곡가이다. <문화전쟁>은 그 동안 진행된 오디션의 치열한 예심과정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

<돈주앙> 오디션을 시작으로 <문화전쟁>은 ‘문화전사를 찾아라’라는 꼭지를 이어갈 방침이다. 강일석 CP(책임 프로듀서)는 “첫 순서로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을 선택했고 앞으로 고급문화의 대중화, 대중문화의 고급화에 걸 맞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을 찾아나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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