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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노조, 연기 결정…노조 "대주주 위임 간부명단 공개" 촉구

▲ 용역업체들이 엘리베이터를 통제하고 나서면서 회의장으로 올라가려는 노조원들과 보안요원들 간 무력충돌을 빚기도 했다.
YTN  신임 사장을 선임하는 주주총회가 노조의 반발로 무산됐다.  

14일 오전 임시 주주총회 진행여부를 놓고 사측과 논의를 벌인 YTN 노조는 10시 40분경 “오늘 임시 주주총회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사측과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대신 의장인 김재윤 YTN 대표이사가 개회선언 뒤 이번 주주총회 연기에 대한 주주들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밟았다.

이에 앞서 노조원들은 “일부 간부들이 대주주의 권리 행사를 위해 권한을 위임 받아 이 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한편, 노조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려는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이던 중 노조원 한 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적십자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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