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신개념 강연 프로그램 ‘방과 후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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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신개념 강연 프로그램 ‘방과 후 학교’
MC 이경규, 학교수업 형식 명사 초청강연 … 21일 오후 7시 첫 방송
  • 김도영 기자
  • 승인 2008.07.15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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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경인TV(사장 주철환)가 새로운 개념의 강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1일부터 방송되는 신개념 교육 프로젝트 <방과 후 학교>는 한 시간 동안 학교수업과 같이 매 교시별로 각 분야 명사들의 강연이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다.

▲ OBS 경인TV <이경규의 방과후학교>

강연은 학교 교실을 재현한 세트에서 진행되며, MC 이경규가 담임 선생을 맡고 ‘죄민수’ 조원석과 OBS 공채 1기 ‘개나리’들이 학생으로 참여해 예능 버라이어티의 재미도 더할 예정이다.

OBS는 파격적으로 ‘황금시간대’인 매주 월~금 저녁 7시에 강연 프로그램을 전면 편성했다. 연출을 맡은 이지훈 PD는 “한 강연자의 녹화분량을 나눠 5일 연속으로 방송하는 띠편성으로 지루하지 않은 강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연 프로그램인 만큼 제작진은 명망 있는 강사 섭외에 심혈을 기울였다. 21일 첫 방송에는 한국의 대표적 경제학자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소박한 삶을 노래해 온 시인 안도현, 가난하고 굶주린 이들을 위해 봉사해온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 ‘스타일북’의 저자로 패션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스타일리스트 서은영 등이 출연한다.


<방과 후 학교>는 앞으로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 <먼 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 교수, 산악인 허영호, 사진작가 조선희, 씨름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 교수 등을 초청해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OBS는 17일 오후 11시 신설 프로그램 <리폼 리폼>을 선보인다. <리폼 리폼>은 스타들에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 받아, 6명의 MC들이 직접 새 물건으로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완성된 물품은 비영리 시민단체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판매되고, 수익금은 불우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정준하, 윤정수, 김한석, 김숙, 김영철, OBS 이윤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 <리폼 리폼>의 첫 방송에는 배우 박용하와 그룹 쥬얼리가 각각 내놓은 애장품을 MC들이 아이디어 상품으로 탈바꿈시키는 과정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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