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째를 맞는 MBC 환경콘서트가 ‘함께하는 꿈 2008’을 주제로 다음달 1일 오후 7시 30분부터 경기도 가평 자라섬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MBC FM의 대표 DJ 배철수가 진행을 맡는 이번 환경콘서트에는 양희은, 이승환, 자우림, 하림, 두 번째 달 등이 출연해 립싱크나 인공적인 반주음악을 사용하지 않는 순수한 100% 라이브 연주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국내 1호 샌드 애니메이션 아티스트 김하준이 모래를 이용해 환상적인 그림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쌍방향 콘서트’를 표방하는 이번 공연에는 관객이 직접 참여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적어내고 이를 소개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2500명의 관객은 스스로 ‘환경의 달인’이 되어 환경콘서트의 의미를 더욱 빛낼 수 있게 된다.
자연과 함께하는 음악인들의 무공해 라이브는 8월 19일 오후 6시부터 방송되는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통해 들을 수 있다.
- 이슈 큐레이션
- 입력 2008.07.29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