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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개연 등 정치권에 "언론발전위" 구성 제안

|contsmark0|지난 4·13 총선에서 부패 정치인 낙천·낙선운동을 벌였던 시민·사회 단체가 이번에는 언론개혁에 힘을 집중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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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이번 총선에서도 나타났듯이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흔들리지 않는 독립적인 언론을 만들어야만 민주주의가 가능하다고 보는 이들 시민·사회 단체는 현재 국회 산하에 언론개혁의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조직 구성을 제안해 놓은 상태이다.
|contsmark4|언개연은 3월 21일 총선 후보들을 상대로 정기간행물의등록등에관한법률 등 언론관련법 개정을 위해 시민단체와 언론계, 정치인 등 각계 대표들이 참여하는 언론발전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서명운동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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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7|총선결과 총 서명자 279명중 80명이 당선됐으며 아직 서명을 하지 않은 당선자에게도 서약 공문을 발송하고 있다. 특히 곧 있을 상임위 구성 때 문광위를 희망하는 당선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설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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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0|기자협회도 총선 전인 지난 1일 민주당 한나라당 자민련 등 여야 각 정당 정책위 의장에게 언론발전위 구성을 제안했다. 기자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총선을 전후한 시기에 제안서에 대한 반응을 보여온 정당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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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3|낙천·낙선운동이 성공작이었다고 자평하는 총선연대도 산하에 있는 언론대책특위를 재편하거나 또는 상시기구로 만들어 언론개혁에 나설 방침을 정하고 구체적인 논의를 벌일 예정에 있다.
|contsmark14|뿐만 아니라 언론노련도 신문시장의 3분의 2를 조선·중앙·동아 3사가 독점하고 있는 독과점 구조를 바꾸기 위해 신문개혁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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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7|언론개혁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아직 시작되지 않고 있는 만큼 시민·사회 단체들의 언론개혁 목소리가 하나로 모아지지는 않고 있지만 가칭 언론발전위원회에서는 정간법 개정, 여론시장 독과점 및 비정상적인 신문시장 구조개선, 신문공동판매제, 발생부수공사 제도 등이 논의될 전망이어서 언론개혁은 16대 국회 초반에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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