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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노동청서 신고필증 수령…언론노조 “법적 판단 의뢰할 방침”

KBS노동조합이 산별노조에서 기업별 노조로의 조직형태 변경 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2일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KBS노동조합은 지난달 14일부터 20일까지 조직형태 변경을 위한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해 재적 조합원 81.76%가 투표하고 투표 조합원 67.12%의 찬성해 조직형태를 산별 노조에서 기업별 노조로 전환하기로 결의했다.

노조는 “총회 결의에 따라 대의원대회에서 규약을 제정하고 지난 달 29일 서울지방노동청 서울남부지청으로부터 신고필증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지난달 21일 “산별규약을 무시한 산별탈퇴를 위한 찬반투표 행위 자체가 원천무효”라며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개별 조합원으로 구성된 단일노동조합으로서 KBS본부 조합원들은 법적으로 언론노조 조합원으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있고, 언론노조의 가입과 탈퇴는 모두 개별 조합원 단위로 이루진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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