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다큐, 전통음식부터 다문화가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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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국음식에게 말을 걸다' - MBC '글렌씨와 두남자' 등

▲ 추석특집 다큐멘터리 <한국음식에게 말을 걸다> ⓒ KBS

한가위를 맞아 다양한 특집 다큐멘터리도 마련된다.

KBS 1TV에서 방송되는 <한국음식에게 말을 걸다> 1부 ‘꿈꾸는 밥상, 행복한 인생’(12일 오전 10시)에서는 삼신상부터 제사상까지 한국전통의 통과의례 상차림을 살펴보고 그 안에 담긴 문화적 의미를 고찰한다. 2부 ‘무릉도원, 도문대작’(13일 오전 10시)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음식평가서 ‘도문대작’을 통해 17세기 별미음식과 조선 중기의 음식을 복원한다.

<TV동화 행복한세상>의 추석특집 다큐멘터리 ‘나홀로 학교에’(KBS1,13일 오후 8시 10분)는 아이들의 삶 속에 투영되는 어른들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 형식을 오가며 옴니버스로 구성한 작품이다.

MBC 추석특집 다큐멘터리 <천일염 - 날개를 달다>(MBC, 15일 오후 12시)는 각종 실험을 통해 그동안 광물로 천대받아온 천일염의 우수성과 맛의 비밀을 파헤친다. 특히 전라도 향토음식이 천일염과 뒤섞여 빚어내는 맛의 향연을 HD 카메라로 화려하게 펼쳐 보인다.

<글렌씨와 두 남자>(MBC, 15일 오전 7시 30분)는 필리핀 출신 결혼이민자 글렌 에이 구티에레즈 씨의 이야기다. 신혼 2년 만에 중풍으로 쓰러진 남편과 초등학교 1학년 키우며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본다.

OBS는 <청소년 평화생태탐사 미래의 땅, DMZ>를 13일과 14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일주일 동안 휴전선을 횡단한 경기도 교육청 관내 학생들이 DMZ(비무장지대)를 바라보는 시각을 카메라에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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