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사원 ‘릴레이 단식’ 동참 3백명 육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일 차장대우 이상 중견사원 65명·공채1기 19명 합류… 총 283명

노조원 징계철회, 구본홍 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릴레이 단식투쟁에 나선 YTN 사원수가 3백명에 육박하게 됐다.

차장대우 이상 중견사원 65명과 공채 1기 19명은 2일 각각 성명을 발표하고 “후배들의 용기와 결단을 적극 지지한다”며 단식 동참의 뜻을 밝혔다.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지부장 노종면)는 이미 단식 동참을 선언한 기수에서도 추가로 일부 사원이 합류해, 2일 현재 릴레이 단식투쟁에 참여하는 인원은 총 283명이라고 밝혔다.

▲ 'YTN 젊은사원 모임' 55명이 지난달 29일 처음으로 릴레이 단식투쟁에 나선 이후 현재까지 릴레이 단식에 동참한 사원은 283명으로 늘었다. ⓒPD저널

차장대우 이상 중견사원 65명은 2일 성명을 통해 “공정방송에 위해가 되는 낙하산 구본홍씨를 저지하다 형사처벌과 징계위기에 봉착한 선배들을 위해 집단 단식을 벌이고 있는 후배들을 지지한다”며 △조합원 징계, 고소, 부당인사 철회 △부·팀장이상 간부들의 양심적 실천 △YTN 관련 국정감사의 충실한 보도 등을 촉구했다.

1994년 입사한 공채 1기 19명은 성명에서 “누가 나의 후배들을 투사로 만들었고, 국민의 방송 YTN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가느냐”며 “구본홍 씨는 평생 방송에 몸담아온 언론인답게 YTN의 파국을 막기 위한 용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