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MBC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MBC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 첫 회 6일 오후 7시 45분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고 일약 국민여배우로 떠오른 고모(서영희)가 금의환향 귀국한다. 이어서 고모와 사귀던 재벌2세가 청혼을 하면서 고모는 인생 최고의 정점을 맞는데.. 하지만 이런 꿈같은 순간도 잠시.. 고모의 과거 남친과의 은밀한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급기야 파혼을 맞게 되고 여기에 음주음전까지 걸려들어 고모는 하루아침에 정상에서 나락으로 떨어지게 된다. 더 이상 나쁠 게 없는 막장배우 고모는 과연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고모의 몰락으로 집안이 쑥대밭인데 여기에 피자집을 운영하던 아버지(이문식)는 갑자기 행방불명이 되고... 2년 후 어느날 뜬금없이 기억상실증에 걸려 돌아온다. 예전의 아버지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철부지 부랑아로 돌아온 아버지. 아내는 자기 이상형이 아니라며 같은 방 쓰는 것도 거부하고, 마치 하숙생처럼 좋은 반찬에 기뻐하고, 집안일은 거들떠도 안 보는데... 지난 2년 동안 아버지에겐 도대체 어떤 일이 생겼던 걸까? 그리고 아버지는 기억을 되찾을 수 있을는지.

같은 학교 대학생이 된 쌍둥이 남매는 각자의 이상형을 만나 사랑을 키워나간다. 그러던 중 남친 가족의 닦달에 딸(하연주)은 어쩔 수 없이 가족 몰래 혼인신고를 하게 되는데. 법적으론 부부지만 실제론 서로 멀멀한 사이인 이 둘의 앞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공주병 할머니(윤소정)는 옆 동네 약사할아버지에게 필이 꽂히고 늦바람의 불꽃을 불태운다. 이 가족 제 7의 멤버인 피자집 종업원 강씨(강성진). 늘 가족이 아니라서 찬밥대접 받는다고 불평불만 입에 달고 지내는 그는 남몰래 고모(서영희)를 연모하는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괴로워하는 강씨. 강씨의 사랑은 어떻게 결말이 날지...

애증으로 점철된 ‘패밀리사이즈’ 피자집의 가족이야기. 그 비밀 이야기가 이제 시작된다.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