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OBS '人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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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방송] OBS '人사이드'
  • PD저널
  • 승인 2008.10.09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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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BS 시사기획 <人사이드> /  9일 오후 11시

영어마을, 생존의 조건 조망

<人사이드>는 초등학교 학부모 185명을 대상으로 영어마을 이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보낼 계획이 없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조사내용을 살펴보면 "자녀를 영어마을에 보낼 계획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없다'는 응답은 106명(57%)를 차지했고, '있다'는 61명(32%)로 나타났다. 또 영어마을에 보낼 생각이 없다는 응답자 106명 가운데 "아이가 영어마을 프로그램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31명, 29%)가 1위를 차지했고, "영어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라는 응답이 29명(27%)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영어마을에 보낼 생각이 있다'는 응답자 61명 가운데 "자녀에게 다양한 사회활동을 체험시키고 싶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30명(49%)이었고, 이어 "영어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시키는데 효과적이다"가 18명(30%)을 차지했다.

경기영어마을 안산캠퍼스를 시작으로 국내에 영어마을이 들어선지 4년, 지난 9월 5일 국무총리실에서 발표한 '영어마을 조성 및 운영실태 평가결과'에 따르면 전국 21개 영어마을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었다.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 날로 늘어나는 해외어학연수의 수요를 대체하겠다는 애초의 설립 목적과는 다르게 영어마을의 속사정은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국무총리실 조사에 의하면 영어마을의 적자규모는 212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짓고 있는 영어마을은 교육수요조사, 지리적 분산, 적정 규모에 대한 체계적 검토 없이 천문학적 예산을 들여 무리한 중복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23개의 영어마을이 추가로 조성이 될 계획이다. 적자를 막기 위해 점차 민간위탁의 형태로 운영 방식이 변화되고 있다.

<人사이드>는 교육서비스의 실소비자인 학부모들을 만나 영어마을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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