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정치부 박소정 기자가 9일 오전 국정감사가 진행중인 방송통신위원회 15층 대회의실에서 검은 정장에 ‘공정방송’ 리본과 ‘낙하산 반대’ 배지를 패용하고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사용중인 노트북 컴퓨터에도 ‘공정방송’ 스티커가 붙어있다.
오늘(9일) 방통위 국감에는 ‘낙하산 사장’ 선임 논란을 빚고 있는 YTN의 구본홍 사장과 노종면 노조위원장도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한편, YTN 앵커들은 ‘노조원 무더기 중징계’에 항의하는 의미로 어제부터 남성 앵커는 검은 넥타이를, 여성 앵커는 검은 정장을 착용하고 뉴스를 진행하는 이른바 ‘블랙 투쟁’을 벌이고 있고, 오늘(9일)부터는 기자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