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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시청자게시판 성원글 잇따라 … '다음 아고라' 청원 7500명 서명

담당 제작진의 해고와 정직으로 당분간 방송을 중단하게 된 YTN <돌발영상>의 방송을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성원이 잇따르고 있다.

▲ 8일 방송된 <돌발영상>에서 제작진이 밝힌 '방송 중단' 공지. ⓒYTN화면캡처

<돌발영상> 제작진은 8일 방송 마지막 부분에 “돌발영상 제작진에 대한 해고와 정직 조치로 인해 돌발영상은 당분간 방송되지 못함을 시청자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YTN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는 ‘<돌발영상>을 살려달라’는 내용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디 ssh249611는 “YTN의 꽃인 <돌발영상>이 이대로 멈춰서는 안된다”고 적었고, 아이디 ck5919는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주었던 프로그램이 당분간 불방된다니 맘이 아프다”며 “기억 속의 사건들을 짜임새 있게 편집해서 보여준 <돌발영상> 팀의 부활을 꿈꾼다”는 글을 올렸다.

▲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돌발영상> 살리기 서명운동이 진행중이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도 <돌발영상>의 방송을 요구하는 누리꾼들의 서명운동이 한창이다. 9일 오후 3시 현재 7500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서명에 동참했다. 서명운동을 제안한 아이디 ‘바람몰이’는 게시글에서 “우리 사회를 비추어왔던 정의로운 프로그램들이 독단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권력에 의해 폐지되는 것은 우리 사회를 지킬 파수꾼을 잃어버리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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