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OBS ‘ 불타는 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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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BS경인TV <불타는 그라운드> / 13일 오후 10시

<끝은 없다. 시작만 있을 뿐이다>편 - SK 와이번스의 최근 내부 모습 최초 공개

2년 연속 한국 시리즈 직행에 성공한 SK 와이번스의 최근 내부 모습이 공개된다. OBS경인TV는 불타는 그라운드 제30화 <끝은 없다. 시작만 있을 뿐이다> 편에서 페넌트레이스 마지막 경기와 이후 코리안 시리즈를 준비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SK는 10월 5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히어로즈와 정기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8대 4로 패배했다. SK는 마지막 게임에서는 졌지만 정규 리그 83승 43패의 기록을 자축했다. 이 날 채병용은 11년 동안 사귀어온 여자 친구에게 청혼을 하는 이벤트를 벌여 화제가 됐다. 야구 선수가 야구장에서 프로포즈를 한 것은 채병용 선수가 처음이다. 두 커플은 많은 팬들의 환호와 동료 선수들의 축하 박수를 받았다.

또한 시즌 동안 핵심 불펜으로 떠오른 정우람을 밀착했다. 정우람은 시즌 홀드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정우람은 77과 3분의 2이닝을 던지는 동안 25번의 홀드를 기록했고, 9승 5세이브를 건졌다. 김성근 감독은 정우람에게 MVP를 줘도 아깝지 않다고 말할 정도다. 이 때문에 이번 한국 시리즈에 엔트리에 뽑힐 가능성이 높다. 정우람을 밀착하면서 최근의 상승세와 지난해 부진해서 2군으로 내려 앉았던 사연을 들었다. 겸손한 모습을 보이는 정우람은 지금 자신의 상승세에 만족하고 있었다.


이와 함께 승운이 따라 주지 않아 정규시즌을 5승만 올린 외국인 선수 레이번과 그 가족의 모습을 담았다. 레이번은 이번 시즌 많은 경기의 승을 다른 투수에게 양보했지만 그래도 팀이 이기는 데에 보탬이 되어서 기쁘다고 말한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줬던 레이번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선발 투수로 뛰고 싶고,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휴일에는 가족과 시간을 보낸다는 레이번은 아내 커스틴 레이번과 두 딸 그레이스, 에비와 함께 집 앞 산책을 자주 한다고 말했다. 그의 아내 커스틴은 남편이 속한 팀의 경기를 매번 보러온다. 남편이 경기하는 동안에는 불안하고 긴장된다며, 레이번에게 “저도 시즌내내 당신과 함께 투수였다니까요.”라고 말한다.

한편 SK 선수단은 5차례의 자체 홍백전을 열예정이다. 특히 18일과 21일, 22일 문학 구장서 7이닝의 야간 경기를 갖는다. 실전과 똑 같은 조건에서 훈련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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