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kbs 노동조합(위원장 현상윤)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산별노조로의 조직전환을 결의해 올 하반기로 예정 |contsmark1|된 언론산별노조 건설 전망을 밝게 했다.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있었던 kbs 노조 산별노조 전환을 위한 조합원 |contsmark2|투표결과 전체 조합원 4727명중 4066명(86%)이 투표에 참가해 이중 3335명이 산별전환에 찬성해 지지율 82.0%라 |contsmark3|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됐다. |contsmark4| |contsmark5| |contsmark6|반대는 715명(17.6%), 무효는 16명(0.4%)로 나왔다. 언론노조연맹 산하 단위노조 중 최대규모인 kbs 노조가 이번 |contsmark7|에 산별노조 전환을 압도적으로 결의함에 따라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는 전국언론미디어 산별노조(가칭) 건설이 한 |contsmark8|층 힘을 얻게 됐다. |contsmark9| |contsmark10| |contsmark11|현상윤 위원장은 "결과를 낙관하지 못했으나 예상을 뛰어 넘는 높은 지지율로 산별을 결의해 그동안 제기됐던 각 |contsmark12|종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며 "언론노련 산하 전 조합이 산별결의를 모아 9월에는 하나의 노조아래 단결하 |contsmark13|자"고 말했다. kbs 노조의 한 관계자는 "이번 투표는 최근 논란이 된 박권상 사장의 편중인사와 지난 2년간의 독 |contsmark14|선적인 운영에 대한 조합원들의 불만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에 앞서 5월29일 하루동안 진행된 부산일보 |contsmark15|노동조합(위원장 이 현)의 산별조직전환 조합원 총투표 결과 전체 259명의 조합원 중 214명이 참가해 찬성 202명, |contsmark16|반대 12명으로 94.4%의 높은 찬성율을 보였다. |contsmark17| |contsmark18| |contsmark19|또 지난달 31일부터 6월2일까지 3일간 산별조직전환 투표를 한 스포츠조선 노조도 전체 조합원 161명중 146명이 |contsmark20|투표에 참가해 찬성 130명, 반대 13명, 무효 3명을 기록해 89%라는 높은 찬성률로 산별노조를 결의했다. 언론노련 |contsmark21|에 따르면 2일 현재까지 산별노조전환 가결 현황은 전체 조합원 1만7000여명의 3분의 1에 이르는 5500여명에 이른 |contsmark22|다고 밝혔다.|contsmark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