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smark0|kbs 노조가 회사가 추진중인 직제개편안과 편중인사 시정 등을 요구하며 지난 3일 새벽 5시를 기해 전면파업에 |contsmark1|들어갔다. |contsmark2| |contsmark3| |contsmark4|지난달 29·30일 있은 산별노조 조직전환 투표와 함께 실시된 파업찬반 투표에서 모두 4057명의 조합원 중 3635명 |contsmark5|이 찬성해(반대 402명, 9.9%), 89.6%의 높은 지지율로 파업을 결의한 바 있는 kbs 노조는 △주 5일제 근무와 졸 |contsmark6|속 직제개편과 편중인사 철회 △제작진의 자율성을 보장할 편성규약 제정 △전문직제와 단일직능제 등 제도개선 |contsmark7|△고용안정협약 체결 △임금 인상 △시간외수당 법정기준 지급 △복지기금 출연 등을 파업투쟁 요구조건으로 내세 |contsmark8|우고 있다. |contsmark9| |contsmark10| |contsmark11|kbs 노조 관계자는 "이번 파업은 회사측이 kbs를 개혁하기 위한 노력을 전혀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것"이 |contsmark12|라며 "임금문제보다는 사내 개혁에 초점을 맞춰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contsmark13| |contsmark14| |contsmark15|한편 노조의 파업에 대해 회사측은 kbs주보를 통해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에서 노조의 파업은 막대한 차질이 |contsmark16|우려된다"며 파업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contsmark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