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사장’에 맞선 YTN의 눈물·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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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사장’에 맞선 YTN의 눈물·희망
그래픽팀 서정호 사원, '출근저지 100일 기념' 뮤직비디오 제작
  • 김도영 기자
  • 승인 2008.10.23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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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사장 반대투쟁’을 벌이고 있는 YTN 노조의 모습을 담은 뮤직비디오가 제작됐다.

뮤직비디오는 YTN 보도국 그래픽팀의 서정호 사원이 오는 25일 ‘구본홍 출근저지’ 100일을 기념해 만든 것으로, 지난 7월 17일 주주총회부터 100일 동안 ‘낙하산 사장’에 맞서 싸우고 있는 YTN 조합원들의 표정을 담고 있다.  

배경에 쓰인 음악은 ‘동물원’의 김창기와 ‘꿈의 대화’를 부른 이범룡이 만든 프로젝트 그룹 ‘창고’ 1집에 수록된 ‘여섯개의 넥타이로 살아남은 자의 노래’다.

서정호 사원은 “해고당한 6명의 조합원과 여섯 개의 넥타이가 우연히 일치하고, 가사 내용 중 아이에게 미래에 대해 얘기하는 부분이 YTN 노조가 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비슷하다는 생각에서 이 노래를 선곡했다”고 밝혔다.

YTN 노조는 24일 오후 8시 30분부터 서울 남대문 YTN타워 앞에서 열리는 ‘구본홍 출근저지’ 100일 기념 촛불문화제에서 뮤직비디오를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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