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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30일 저녁 구본홍 사장 결재" … '노동청 고소'는 철회 안할듯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지부장 노종면)의 ‘구본홍 사장 출근저지’를 이유로 사원들의 급여 지급을 일주일째 미뤄온 사측이 31일 10월 임금을 지급했다.

회사측은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급여 지급에 차질을 빚어 죄송하다. 오늘(31일) 날짜로 월급이 지급된다”고 밝혔다. YTN의 한 관계자는 “어제(30일) 저녁 구본홍 사장이 사장실에 들어가 10월 급여 지급을 결재했다”고 말했다.

▲ 서울 남대문 YTN타워. ⓒYTN

앞서 지난 29일 YTN 사원들은 구본홍 사장을 ‘임금 체불’로 서울지방노동청에 고소했다. 고소인단 서명을 추진한 임장혁 기자는 “단 하루라도 악의적으로 월급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기 때문에 ‘월급장난’에 대한 구본홍 씨의 법적 책임은 분명히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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