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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1TV <문화지대> / 7일 오후 11시 30분

JOURNAL - 경제 위기와 미술


미술계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

전 세계 경제 불황의 여파가 미술시장까지 퍼지고 있다. 세계의 미술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최근 몇 년 동안 최고의 호황을 누린 한국 미술시장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올 초까지만 해도 8~90%대에 달했던 경매 낙찰률이 5~60%대로 뚝 떨어졌고,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줄줄이 유찰되는 등 미술시장에 경제 침체의 찬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미술시장 호황을 타고 지난해부터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한 미술품 경매회사들도 자구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우리나라 양대 경매사인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은 해외 진출을 선언하고 이미 해외 첫 경매를 치렀거나 앞두고 있다. 과연 경기 침체가 이제 막 불붙기 시작한 우리 미술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고,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 <문화지대>가 2008 미술시장, 그 현장을 취재했다.

ESSAY - 통기타, 못다한 이야기


통기타 음악을 추억하다.

7-80년대를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이었던 통기타. 당시 젊은이들이라면 기타 한번 안 잡아본 이가 있을까. 암울했던 억압의 시기. 편안하지만 가볍지 않은 선율의 통기타는, 청바지와 함께 자유의 상징이었다.

그 시절 인기가수들은 대부분 여섯 줄짜리 어쿠스틱 기타를 메고 나왔고, 부드러운 기타의 선율은 힘든 시대를 보내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었다.

2008년 가을, 잔잔한 통기타 음악이 다시 우리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가을 밤, 자유를 노래하는 가수 안치환은 우리에게 주옥같은 멜로디를 선사하고, 기타 하나 멘 대학로의 거리음악가 윤효상에게 기타는 곧 삶이다.

전자음악이 부각되며 점차 설자리를 잃게 된 통기타 음악. 하지만 아직도 통기타를 들고 노래하는 사람들, 그들과 함께 통기타 음악에 빠져본다.

INTERVIEW - 뮤지컬 배우 김소현

김소현의 무대는 100점이 없다.

2008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한국 뮤지컬계의 스타 배우 김소현!

성악을 전공하던 클래식 음악학도에서 뮤지컬계의 신데렐라로 떠오르기까지 때로는 <마이 페어 레이디>의 ‘일라이자’처럼 터프하고 발랄하게, 때로는 <지킬 앤 하이드>의 ‘엠마’처럼 지고지순하게, 무대 위에서 언제나 새롭게 변신하는 그녀!

그러나 그녀는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자신의 연기에 ‘100점은 없다’라고 말한다. 100점이 없기 때문에 100점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 자체가 즐겁다고 말하는 그녀의 인생과 꿈에 대해 시인 함성호가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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