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MBC ‘뉴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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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방송] MBC ‘뉴스후’
  • PD저널
  • 승인 2008.11.08 12:1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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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뉴스후> / 8일 오후 9시 45분

<집중 후> 펀드 열풍, 그 후...

1. 펀드 투자자들의 집단 소송 “내 돈을 돌려 달라!”
성난 투자자들이 은행으로 몰려들고 있다. “리먼의 리자도 들어본 적이 없다”는 투자자들은 은행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외치고 있는데... 지난 6월 출시된 우리2star파생 상품 투자자들은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 신청’으로 깡통 계좌가 되었다는데... 몇 일 후, 은행 앞에 모인 또 다른 투자자들은 은행에서 ‘사기 펀드’를 팔았다며 거세게 항의 했다. ‘분기별 고정금리 지급, 만기시 원금 보장’ 등의 광고로 펀드를 예금으로 속여 팔았다는데... 투자자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2. 그 돈이 어떤 돈인데...
-작년 10월. 남편 사망보상금 9천 만원을 들고 은행을 찾은 김옥희씨(가명). 남편이 남기곤 간 소중한 돈이었기에 꼭 안전한 곳에 넣어달라고 직원에게 간곡히 부탁했는데.. 직원이 ‘자신만 믿으라’며 가입을 권유한 것은 것은 해외 펀드. 그러나 환헤지 상품이었던 펀드는 최근 오른 환율 때문에 2천 만원을 더 내야 연기할 수 있는 상황이 되고 결국 이씨는 눈물을 흘리며 7천 7백 만원을 날리게 되었는데..

- 작년 4월 떨어져 있는 가족과 함께 살기 위해 전세자금을 모으고 있던 예순의 황씨. 경비일을 하며 버는 돈 100만원을 예금하기 위해 은행에 갔다. 하지만 직원의 끈질긴 권유로 2년 만기 적립식 펀드에 가입. 무조건 안전한 것을 원한다고 말한 황씨에게 은행 직원은 자신의 명함에 원금과 금리를 합한 금액 2천 7백여 만원을 적어주며 원금 보장을 약속하는데... 하지만 황씨의 원금은 이미 900만원까지 손실된 상태인데...

3. ‘묻지마 펀드’ 가입 권유 하는 은행, 왜?
- 눈과 귀가 어두운 81세 최할아버지가 어느날 갑자기 펀드 투자자가 되었다? 노후대비로 남겨둔 3천 만원 예금이 만기가 되자 은행에서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왔다. 당연히 1년 만기 예금인 줄 알고 은행 직원이 내민 서류에 싸인을 하고 돌아선 최 할아버지에게 은행에서 보낸 ‘운용보고서’가 날아오기 시작하는데.... 화가 난 최할아버지의 아들은 은행에 항의했지만 은행에서는 싸인을 했으니 문제가 없다고 발뺌하는데...

- 불완전 판매와 사기 판매로 투자자 울리는 은행들! 은행들은 왜 이렇게 펀드 판매에 혈안이 되어있는 것일까? 펀드 판매의 속내. 그 진실은 무엇일까? 

제작진은 펀드 판매 직원의 양심고백을 통해 ‘펀드 판매의 진실’과 ‘펀드 운용 뒤에 숨겨진 문제점‘을 공개한다. 또 경제전문가 및 재무설계사 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미래의 펀드 전략 및 경제 전망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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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 2008-11-09 23:15:42
서민을 울리는 금융상품 판매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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