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노조선거, 정영홍-김정호 후보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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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문제·방통구조개편 적극 대응할 것" … 다음달 1~2일 투표

▲ 왼쪽부터 정영홍(위원장), 김정호(사무처장) 후보 ⓒEBS 노조선관위

제18대 전국언론노조 EBS지부 임원 선거에 정영홍(지부장), 김정호(사무처장)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14일 등록을 마친 정영홍 후보는 방송운영팀 소속 PD이며, 김정호 후보는 영상기술팀 소속 엔지니어다.

위원장 후보로 나선 정영홍 PD는 “회사의 3년 연속 적자에 따라 직원들의 임금도 동결돼 조합원들의 사기가 많이 저하된 상태”라며 “사측과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경영실책에 대해서도 분명한 견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또 “방송통신구조 개편을 앞두고 무엇보다 조합원들의 단결과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당선되면 전 조합원을 팀별로 만나 조직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표는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며, 결과는 2일 저녁 확정·발표된다. 정영홍-김정호 후보가 차기 집행부에 당선되려면 조합원 과반수 이상이 투표에 참여하고, 투표자 절반 이상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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