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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같은 문서 안에서 북마크-1번 각종 신드롬 몰고와, 고무줄 편수조정은 "옥에 티"
|contsmark1|같은 문서 안에서 북마크-2번 이병훈 pd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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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6|각종 신드롬 몰고와 (북마크 1번의 대상)
|contsmark7|고무줄 편수조정은 "옥에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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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2|"허의원님 당신을 영원히 잊지 못할 거예요", "참된 인물, 허준을 보며 많이 생각해요"
|contsmark13|작년 11월 첫방송을 시작으로 지난달 20일까지 모두 64회 방영된 mbc <허준>의 종영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이 홈페이지에 남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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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6|이같이 <허준>은 그 인기만큼이나 숱한 기록과 화제를 낳았다.
|contsmark17|<허준>의 인기는 새로운 유행어 시리즈를 낳았다. 통닭구이를 보면 어느 부위를 찔러야 할지 고민이 되고, "축하합니다"는 말은 "감축하옵니다"로 말투가 바뀌고 있다. 또 <허준>의 인기에 힘입어 한방제품의 붐이 일고 소설 "동의보감"이 90년에 이어 또다시 베스트셀러 대열에 합류했다. 한의원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몰리기 시작해 <허준> 방영 이후 한의원을 찾는 환자가 30% 증가하고 한의사도 인기 신랑 1순위로 떠오르기도 했다. 사이버 세계에서도 <허준>의 인기는 그칠줄 모른다. mbc 홈페이지 <허준> 사이트는 하루에 평균 1만여건, pc통신 대본 조회도 3000여건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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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0|<허준>은 시청자들의 tv 시청행태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과 세대를 초월한 고른 시청자층과 높은 재방송 시청률 등은 <허준>의 인기를 증명한다. 시청률조사기관인 ac 닐슨에 따르면 <허준>이 62회까지 방송되는 동안 100가구 중 3가구만 <허준>을 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평소 tv를 외면하던 시청자들이 <허준>이 방송되는 월·화 밤 10시대에 tv를 켜면서 tv 전체시청률이 지난 3년간 평균치보다 10% 정도 높아졌다.<허준>이 기록한 최고 시청률 63.5%는 사극 사상 최고의 시청률이며 92년 이후 방송된 드라마 중 4위다. ac닐슨의 장성아 연구원은 "건전한 상식을 공유할 수 있는 내용으로 성공을 거두었다는 예를 남긴 프로그램이 바로 <허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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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3|그러나 <허준>은 방송 횟수를 애초 40회에서 66회로 늘리면서"억지로 연장해 지루하다"는 비판도 나왔다. 방송대상 수상 자격을 고려, 다시 66회를 64회로 줄이면서"시청자를 우롱한다"는 비난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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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6|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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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3|이병훈 pd 한 마디 (북마크 2번의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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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8|높은 관심속에 <허준>이 종영됐다.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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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41|이 : 재미와 교훈을 동시에 주는 프로그램은 모든 pd의 영원한 과제이다. 둘 중에 하나를 얻기도 힘든데 30년 연출을 하면서 동시에 두 가지를 얻은 것 같아 개인적으로 "행운의 pd"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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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44|연출하면서 유독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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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47|이 : 프로그램의 본질적 기능이 공익성인데 어린이부터 장년층까지 모든 계층이 보는 <허준>의 제작자로서 특히 책임감이 무거웠다. 촬영장까지 찾아와 환호하는 초등학생의 모습을 보고 <허준>이 혹시 역기능을 주지 않을까 걱정스러웠다. 그래서 더 발전시키려던 예진과 허준의 관계도 평행선을 유지하게 하고 욕설이나 폭력장면도 많이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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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50|앞으로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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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53|이 : <허준>을 연출하기 전부터 사극을 전문적으로 연출해 보고 싶은 희망이 있었다. 그러나 막상 자신이 없었는데 <허준>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정년이 가까웠지만 평생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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