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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다큐프라임> 예술 나눔 프로젝트 ‘나의 노래는 나의 힘’ 2부 / 30일 오후 9시 50분

▲ <다큐프라임> 예술 나눔 프로젝트 ‘나의 노래는 나의 힘’ 1부 ⓒEBS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박상현. 그는 성악가와 지휘자라는 두 가지 길을 걸으며 깨달은 음악적 경험을 자신과 같은 길을 걷는 후배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 꿈이다. 1년에 100회 이상 공연, 조수미, 정명화, 장한나, 김동규, 신영옥 등 국내외 정상급 음악가들과의 협연으로 유명한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박상현. 과거 성악을 전공했던 그가 지휘자가 되기까지 남모를 성장의 아픔이 있었기에 후배들에게 제대로 된 음악의 길을 가르쳐 주고 싶었다.

그의 순수한 마음이 순수한 아이들을 만났다. 클래식의 순수함과 닮은 강원도 ‘영월 청소년 합창단’.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 본 적 없는 영월 청소년 합창단은 박상현 지휘자와 함께 ‘예술의 전당’에 서기 위한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한다. 그 중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지휘자로 선발 된 인영(18)은 음악을 엄마라고 생각하며 자라온 열혈 음악도. 하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과 영월 지역의 보수적인 정서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아왔다. 그래도 음악이 있다면 언제나 행복한 아이, 인영. 그런 인영이와 음악이 주는 치유의 힘을 믿는 박상현 지휘자의 만남. 그들이 만들어가는 순수한 화음의 세계가 펼쳐진다.

♬ “음악은 엄마 같은 거예요” 음악을 사랑하는 산골 소녀, 정인영
30여명의 아이들, 30가지의 개성... 불꽃 튀는 지휘자 오디션에서 머라이어 캐리의 ‘Hero’를 부르며 지휘자로 선발된 18살 소녀 정인영! 남다른 끼와 재주로 어린 시절부터 ‘음악도’의 꿈을 안고 살아왔지만, 이혼 후 엄마 혼자 생계를 책임지는 빠듯한 가정 형편과 보수적인 지역 정서 때문에 ‘튀는 아이’일 수밖에 없는 인영이는, 학교생활마저 평탄치 못하다. 그렇지만, 음악이 있다면 언제나 행복하다는 인영. 뜻밖에 찾아온 ‘지휘자’라는 역할을 잘 해내기 위해 박상현 지휘자와 함께 훈련을 시작한다. 순수한 음악가와 미래의 음악가의 만남. 인영이는 박상현 지휘자와의 만남을 통해 가슴속에 숨어있는 영웅을 깨울 수 있을까.

♬ 불협화음(不協和音)의 벽을 넘어라!
평소 노래를 좋아하지만, 클래식과 관련된 전문 교육은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 영월 청소년 합창단! 때문에 입도 벌리지 않고 노래하는 아이들에게 거울까지 동원해서 입 모양을 다듬는가 하면, 배에 힘을 기르기 위한 운동들을 숙제로 내주는 등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예술의 전당’ 공연을 준비한다. 과연, 이들은 불협화음의 벽을 넘어 무사히 ‘예술의 전당’ 무대에 설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속에서 진정한 마음속의 화음을 맞출 수 있을까. 청소년 시절에 찾아온 단 한 번의 기회, 그 기회를 잡기 위한 아이들의 순수한 도전이 드디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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