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방송] KBS2 ‘박태환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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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방송] KBS2 ‘박태환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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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0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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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2009 새로운 도전, 파이팅 코리아!-박태환편> / 2일 오후 8시 55분

- M C : 신동엽 / 신봉선, 이수근

- 게스트 : 슈퍼주니어(신동, 이특, 은혁) / 남규리 / 원더걸스

▲ <2009 새로운 도전, 파이팅 코리아!-박태환편> 남규리(왼쪽)와 박태환. ⓒKBS


물을 무서워하던 박태환, "처음엔 수영 못했다" 깜짝 고백

세계적인 수영 천재로 금메달을 거머쥐며 2008년 국민들의 희망이 되었던 박태환 선수가 첫 수영 시작했을 당시 물을 무서워해 도망다닌 적도 있다며, 수영을 못해 혼도 많이 났었던 어린 시절 수영에 관한 에피소드를 털어 놓았다.

박태환의 첫 수영 선생님인 정일홍 선생님은 처음 박태환이 '수영'과 인연을 맺을 당시의 에피소드를 직접 이야기했다. 그는 박태환도 처음에는 수영을 못해 야단을 많이 맞기도 했다면서 특히, 어릴 땐 물을 너무 무서워해 선생님을 피해 화장실로 도망가기도 하고, 수영장 기둥 뒤에 숨어 있다가 여러 번 들키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 선생님은 박태환 선수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점점 물을 좋아하게 되었고, 훈련을 시작 하고부터는 또래아이들보다 운동 기능 향상 속도가 빨라 뿌듯했었다고 회상했다. 박태환의 첫 수영 단짝 친구 전성배씨는 처음 수영을 시작했을 때는 본인이 박태환보다 수영을 훨씬 잘했는데, 박태환선수가 어느날 서울 대표선수가 된 후 매일 연습을 하더니 은메달을 목에 걸고 나타났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박태환, 아테네 실격의 아픔 '피규어 수집'하며 이겨내

한국의 마린보이 수영천재 박태환 선수에게도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실수의 아픔이 있었다. 바로 아테네 올림픽 당시 실격의 기억이다.

박태환 선수는 이날 녹화장에서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당시 14살 어린 나이에 실수로 인한 혼란을 이겨내기 위해 마음을 다 잡을 방법이 필요해 시작했었다며 취미 생활이 된 수집한 피규어 2점을 보여주었다.

박태환 선수는 당시 실격의 충격으로 집밖을 나갈 수도 없고, 부모님 얼굴을 제대로 보기도 힘들어 방안에서 꼬박 지냈었다며 그때 당시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기 시작한 피규어들을 조립하며 집중력도 키우고 아픔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태환은 당시 수영마저 잠시 접고 피규어에만 열중했다며 조금 특별한 그의 취미생활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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