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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0|▼cbs 사태, 사장 퇴진이 유일한 방안
|contsmark1|▼재임 6년간 사장퇴진 요구 세 번
|contsmark2|▼상생의 결단 내릴 때
|contsmark3|▼cbs 사태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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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8|cbs 사태, 사장 퇴진이 유일한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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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1|재단 결단 부족, 권 사장 "버티기"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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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4|6개월여를 끌어오고 있는 cbs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화분사태"로 촉발된 cbs 사태는 노조가 권사장 과거 행적을 폭로하면서 세간을 놀라게 했다.
|contsmark25|2월초부터 노조는 권사장이 cbs 사장으로 부임해온 후 당시 대통령에게 보낸 충성 편지에 이어 노조파괴문건이나 정치인 후원금 제공사실 등을 노조 특보를 통해 연일 보도했다. 이를 통해 언론사 사장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권사장의 행적이 알려지면서 사장퇴임을 요구하는 cbs 안팎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갔다.
|contsmark26|여기에 회사측은 징계로 맞서 언론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간부들을 비롯해 직원들의 대량징계와 인사발령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 두차례에 걸쳐 기자들이 취재거부와 pd들의 스팟방송을 내보내고 자사뉴스와 프로그램을 통해 cbs 사태가 방송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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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9|쟁점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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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2|cbs 노조는 최근 회사의 부채현황을 예로들어 권사장 재임 6년간의 성적표라며 무능력을 꼬집고 있다. 노조가 밝힌 회사의 전체 부채는 500억원이 넘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contsmark33|올해 초 cbs 사옥에 있다 새 사옥으로 이사간 바둑tv가 cbs로부터 돌려 받지 못한 임대료 12억8000만원의 상환요구를 해오다 급기야 7월말 광고대금에 대한 가압류를 신청했다.
|contsmark34|이외에도 cbs로부터 임대료를 상환 받지 못한 회사가 3곳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권사장은 언론사 사장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에 이어 경영능력까지 의심받고 있어 점차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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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7|지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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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40|cbs 사태가 장기간을 끌어오고 있는 이유는 권사장 개인의 문제와 cbs가 종교재단이라는데 점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contsmark41|종교단체가 설립한 방송사의 경우 부당노동행위가 많이 지적되는 것에서 알 수 있듯 노조와 재단·경영진과의 관계에서 말썽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
|contsmark42|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종교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 방송사를 공공기구로 보기 보다 개인이나 단체의 소유물로 보는 시각이 많다"는 지적이다.
|contsmark43|cbs 경우 개신교 연합체로 소유의 개념은 크지 않지만 이에 반해 책임지고 사내문제를 해결하려는 세력이 약하다는 지적이다.
|contsmark44|사장 임면권을 쥐고 있는 재단이사회가 지금까지 보인 모습을 보면 이를 알 수 있다.
|contsmark45|재단이사회는 3월 대책위를 구성했으나 여론에 따른 형식적인 절차로 별 성과를 내지 못했다. 또 최근에는 "직원들이 각자 직분에 최선을 다하라"는 담화문을 내 사태의 심각성도 모르고 있다며 cbs 직원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같은 목사이기도 한 권사장을 해임시키는 부담을 떠안기 보다 권사장이 스스로 물러나기를 바라고 있는 꼴.
|contsmark46|이 같은 상황을 알고 있는 권사장도 기회 있을 때마다 "한국교회가 임명한 자리를 물러날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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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49|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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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61|재임 6년간 사장퇴진 요구 세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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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64|자사 매체서 퇴진 요구 보도한 첫 언론사 사장
|contsmark65|언론이 본 권사장과 cbs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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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68|권호경 사장은 cbs 사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여러 가지 진기록을 세웠다.
|contsmark69|6년 동안 직원들로부터 세 번씩이나 퇴진 압력을 받았다.
|contsmark70|지난해에는 한꺼번에 21명의 기자와 pd, 엔지니어들을 해고시키기도 했다.
|contsmark71|언론사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일일뿐더러, 이를 다시 철회한 것도 또 다른 기록이다.
|contsmark72|권사장은 또 불명예스런 일로 최장기간, 가장 많이 언론매체에 이름이 오르내린 언론사 사장이 됐다.
|contsmark73|1월24일 "축 총선승리" 화분 사건으로 한겨레신문 2면에 컬러사진과 함께 이름이 오르기 시작하더니 지금까지 일간 신문과 tv, 교계신문, 주간지, 월간지, 해외 언론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매체에서 약 200회 가량 그 이름을 올랐다.
|contsmark74|특히 권사장은 자사 매체(cbs)를 통해 자신에 대한 퇴진운동 관련 기사가 보도된 최초의 언론사 사장이 됐다.
|contsmark75|이를 매체별로 분류해 보면 △ 일간지 : 한겨레신문 10회, 대한매일 6회, 연합뉴스 5회, 중앙일보 4회, 경향신문 4회, 조선일보 1회, 동아일보 1회, 한국일보 1회, 펜 그리고 자유 2회, 매일노동뉴스 4회 △ 방송 : cbs 8회, kbs tv 2회, kbs 라디오 3회, mbc tv 2회, mbc 라디오 3회, sbs 라디오 2회, 극동방송 2회, c3tv 2회 △ 주간지 : 일요신문 △ 월간지 : 기협통신, 월간 작은 책 △ 교계신문 : 기독신문 6회, 기독교신문 5회, 기독공보 5회, 연합공보 6회, 기독교연합신문 4회, 성결신문 4회, 한국 교회신문 4회, 개혁신문 5회, 새누리신문 2회, 크리스챤 뉴스위크 3회, 복음신보 1회, 장로신보 1회, 교회연합신문 1회 △ 언론전문매체 : 미디어오늘 20회, 기자협회보 18회, pd연합회보 8회 △ 해외언론 : the pacific times 1회, boston tv 1회△ 인터넷 매체 : 오마이뉴스 1회, 진보네트워크 4회
|contsmark76|뿐만 아니라 권사장은 일간신문 칼럼난을 통해 3명의 신문방송학과 교수들로부터 퇴진요구를 받는 진기록도 세웠다.
|contsmark77|성균관대 방정배 교수는 4월17일자 한겨레신문 언론비평 칼럼 "기독교방송의 걸림돌"을 통해, 전북대 신방과 김승수 교수는 대한매일 6월21일자 칼럼 "가슴 아픈 기독교방송 사태"를 통해 각각 권호경 사장의 용퇴를 촉구했다.
|contsmark78|한일장신대 김동민 교수는 오마이뉴스 7월8일자 칼럼에서 "권사장님! 그만 물러나십시오"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contsmark79|언론·시민사회단체의 성명도 잇따랐다. 언론개혁시민연대, 한국기자협회, 언론노련, 민언련, 전북 민언련, rsf(유엔산하 국경없는 기자단), ifj(국제기자연맹), 전국농민회 등이 권사장의 퇴진을 촉구하는 성명을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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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94|상생의 결단 내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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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97|권호경 사장의 경우는 언론사 사장이 갖추어야 할 자격과 품성과 덕목을 새삼 생각해볼 계기를 제공해주고 있다.
|contsmark98|광의로 보면 사장도 언론인이면서 좁게는 경영인이라고 할 수 있다.
|contsmark99|그러나 아무래도 언론사 경영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그에 걸 맞는 처신을 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 편성 또는 편집제작은 자율성을 보장해주고 사장은 경영에 전념하는 것이다. 그리고 언론사의 위신을 떨어뜨리는 행동을 삼가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contsmark100|그런데 그간 노조에서 밝힌 사실들을 근거로 하여 보건대, 권 사장은 언론사 사장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격과 품성과 덕목이 결여되었음이 분명해 보인다.
|contsmark101|우선, 대통령에게 충성편지를 보내고 정당 행사에 축하화환을 보낸다는 게 상상이나 할 수 있는 일인가? 권 사장께서 초심으로 돌아가 한 번 생각해보기 바란다.
|contsmark102|예를 들어 kbs 사장이 대통령에게 충성편지를 보내고, 비판적인 프로그램을 없애버리고, 집권당에 총선 승리를 기원하는 화환을 보냈다고 한다면, 공정보도를 자랑으로 여기는 기독교방송 사장으로서 어떤 태도를 취하겠는가? 잘했다고 박수라도 칠 텐가? 아마 그 옛날의 권 사장 같았으면 당연히 퇴진을 요구했을 것이라고 믿는다.
|contsmark103|나는 개인적으로 우리 사회에 기독교방송과 같은 언론사가 있다는 사실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contsmark104|그리고 신앙인의 한 사람으로서 광야에서 외치는 예언자와도 같은 역할을 소홀히 하지 않은 기독교방송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contsmark105|기독교방송은 지금도 그와 같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그런데 그 명예를 지켜주어야 할 사장이 오히려 먹칠을 했다는 사실에 뜻 있는 사람 치고 망연자실해 하지 않은 이가 없을 것이다.
|contsmark106|일반 기업체 사장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 최악의 경우 욕 한번 먹고 지나가면 그만이다. 그게 퇴진사유가 될 리는 없으며 오히려 사내에서는 격려를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언론사 사장은 다르다. 권 사장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위를 한 것이다.
|contsmark107|다음으로 품성의 문제다. 어찌 해서 인간적으로 잘못이나 실수를 할 수는 있다. 정작 중요한 것은 잘못이나 실수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이 밝혀진 후의 처신이다.
|contsmark108|사실을 인정하지 않거나 변명으로 넘어가려는 처사는 인격적으로도 의심을 살만하고 언론사 수장(首長)으로서는 어울리지 않음이 분명하다. 깨끗이 잘못을 시인하고 책임지고 물러나는 데야 누가 돌을 던지겠는가? 오히려 존경과 박수를 받을 것이다.
|contsmark109|끝으로 덕목의 문제다.
|contsmark110|자신의 잘못을 지적하고,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당연히 요구할 것을 요구한 일을 두고 징계에 징계를 거듭하는 횡포가, 사장을 떠나 목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인가? 더구나 언론사에서 언로를 막는 징계를 일삼은 데서야 말이 되지 않는다.
|contsmark111|한 조직의 장은 모름지기 아랫사람의 명백한 잘못에 대해서는 따끔하게 훈계도 해야겠지만 전체적으로 덕으로 다스려야지 힘으로 누르려고 해서는 곤란하다.
|contsmark112|요새 세상에 힘으로 눌러지지도 않으려니와 서로 상처만 남을 뿐이다. 설령 권 사장이 이긴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상처뿐인 승리"도 아닌 "혼수상태"에서 자리만 지키고 있는 꼴이 될 것이다.
|contsmark113|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징계를 모두 풀고 원상회복을 시켜놓은 후 물러나는 길만이 권 사장도 살고 기독교방송도 사는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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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16|김동민 / 한일장신대 신문방송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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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31|cbs 사태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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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34|1. 2 권사장, 민주당 사무총장에게 "축 총선승리" 화분 보내 한겨레에 보도됨
|contsmark135|1.25 노조 전국중앙위원회 "권사장 퇴진요구" 회사에 전달
|contsmark136|1.31 노조, 재단이사회에 권사장 해임 요구
|contsmark137|2. 1 노조, 권사장 판공비 폭로
|contsmark138|2. 7 노조, 지난해 4월 파업시 회사측의 노조파괴문건 폭로
|contsmark139|2.21 노조, 권사장의 주기적 정치인 후원금 제공 폭로
|contsmark140|2.17 김규완 기자 외 8명이 "권사장의 정치적 처신으로 언론인으로서 정신적인 피해를 봤다"며
|contsmark141| 1인당 1000만원씩 위자료 청구소송
|contsmark142|2.29 노조, 권사장이 94년 8월 당시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낸 "충성편지" 공개이 편지에서 권사장은
|contsmark143| "정부시책을 비판하는 프로그램을 정비하거나 폐지했다"고 밝힘
|contsmark144|3. 7 노조, 96년 8월 권사장의 "충성편지 2탄" 공개이 편지에서 권사장은 "대북구호사업은 국가기관요원이
|contsmark145| 주도해야 한다"고 밝힘
|contsmark146|3.11 부장급 간부 10명 "현 cbs 사태에 대한 우리의 입장"에서 "사장퇴진과 노조의 문건폭로 자제"를 요청함
|contsmark147|3.16 재단이사회 이사 3인으로 대책위 구성
|contsmark148|3.20 권사장 교계기자 간담회에서 노조가 공개한 첫 번째 편지에 대해 "쓰라고 지시하거나 보낸 적 없다"고 밝히고
|contsmark149| 두 번째 편지에 대해서는 "김 대통령의 요청으로 정책자문 차원에서 보낸 것"이라고 주장. 또 화분사태에 대해
|contsmark150| "개인적인 실수"일 뿐 "한국교회가 임명한 사장자리를 내놓을 만큼 잘못한 일은 아니"라고 주장.
|contsmark151|3.23 징계위, 사장퇴진 서명간부 12명 각각 정직2개월과 감봉3개월의 징계결정
|contsmark152|3.24 기자협회 지회 외부취재 중단과 집단사표 제출 결의
|contsmark153|3.26 국경없는 기자단 레이먼드 김 조사관 cbs 사태 조사위해 입국
|contsmark154|3.27 사장퇴진 서명간부 26명으로 늘어남노조 대의원대회 및 비상총회
|contsmark155|3.28 회사와 직원 합의로 언론사상 처음으로 cbs 사태 자사뉴스로 보도
|contsmark156|4. 6 국경없는 기자단 로베르메나 사무총장 cbs 사태에 대해 "언론사주는 경영인이기 이전에
|contsmark157| 언론인임을 망각해선 안된다"는 특별성명 발표 사장 퇴진 서명에 전체 부장급 간부 36명중 77%인 28명 동참
|contsmark158|4. 7 노조, 권사장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99년 5월 구조조정과 파업경과를 자세히 보고하는 내용의 편지공개
|contsmark159| 징계간부 12명 서울남부지방노동사무소에 "부당징계 구조신청" 냄
|contsmark160|4.27 권사장,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국제언론인협회(ipi) 총회 참석차 출국
|contsmark161|4.28 노조 민경중 위원장 등 2명 "보스톤 항의단" 구성·출국
|contsmark162|5.23 회사 징계간부 지방인사발령pd 스팟방송 내보내고 기자 전원 취재거부 돌입
|contsmark163|6. 1 언론노련 주최 "권사장 보복인사 규탄과 cbs 살리기 결의대회" 개최
|contsmark164|6. 7 각각 언론노련과 경총에 교섭권을 위임하고 단체협상 개시
|contsmark165|6.16 회사, 5·23 인사발령 항의한 pd 3명과 기자 58명, 노조 위원장과 사무국장 등 63명 징계위 회부 통보해 옴
|contsmark166|6.20 언론노련 문광부 장관과 방송협회 회장에게 "언론사 사장 방북단에서 권사장을 제외시켜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 발송
|contsmark167|6.26 사측 징계위원 "pd협회장과 전·현직 기협 지회장 등 3명 제외한 58명 직원 징계대상에서 제외할 것" 주장·관철
|contsmark168|7. 5 지노위, 4·7일 구제신청에 대해 "징계취소와 징계기간 미지급된 임금 지급"결정
|contsmark169|7.12 회사, 지노위 결정에 불복 중노위에 재심 신청
|contsmark170|7.18 지노위 회사에 25일까지 결정 이행토록 명령
|contsmark171|7.24 재단이사회 "cbs 전직원은 방송선교 본연의 임무를 다하기를 명한다"는 담화문 발표
|contsmark172|7.25 5·23 지방인사발령 간부 6명 회사측에 "부당인사 정정"요구
|contsmark173|8. 5 권사장 방북|contsmark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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