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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신라호텔서 기념식 개최…최시중 위원장 등 참석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길종섭)는 3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14주년 케이블TV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김여진 YTN 앵커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은 샌드애니메이션 아티스트 김하준씨의 공연으로 개막을 알렸다.

이어진 기념사에서 길종섭 회장은 “국민들은 총체적 경제위기로 시름하고 있고, 방송통신업계는 보다 치열한 경쟁을 요구받고 있는 지금, 케이블TV가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매체로 거듭나 이를 토대로 경쟁에서 승리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길 회장은 “케이블TV가 방송매체로서 실의에 잠긴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한 공익캠페인을 적극 벌여나가고, 일자리가 없어 뜻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젊은 인재들을 육성키 위해 고용인력과 인턴사원 채용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민들이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통신서비스분야에도 적극 진출해 통신비를 효과적으로 인하시켜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케이블업계 전체의 역량을 결집해 가겠다”며 케이블TV협회가 ‘Korea Cable Television & Telecommunication Association'라는 새로운 영문 명칭으로 변경됐음을 선포해 본격적인 통신서비스 제공 의지를 밝혔다. 

기념사에 이어 무대에 오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케이블TV매체를 방송통신 영역의 주요한 축으로 성장시켜 온 업계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한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정세균 민주당 대표,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이 차례로 축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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