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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디지털 영화 10월말 촬영SBS <461해변도로> 감독 선정 마쳐KBS 한국영화 투자로 진출 기회 엿봐

|contsmark0|다양한 영상산업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지상파 방송사들의 영화사업 진출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contsmark1|드라마 등을 통해 예술성을 인정받은 몇몇 pd들이 방송사를 떠나 영화를 제작하거나 또는 방송사 차원에서 실험적으로 이뤄졌던 과거의 방식과는 달리 이제는 영화 기획에서 제작, 배급까지 방송사가 직접 전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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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9|이같은 방송사의 영화사업 진출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지만 영화판의 지각변동까지 가져올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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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4|우선 방송사는 제작장비와 인력을 축적하고 있고 막대한 자본 동원력을 갖춘데다가 지방사를 통한 배급망 확보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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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22|여기에 앞으로 영화제작 방식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영화 제작에서도 이미 방송사는 디지털 방송을 준비중이어서 디지털 장비나 노하우 면에서 기존 영화제작사를 앞설 것이라는 추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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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0|외국에서는 이미 방송사들이 거대 영화제작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추세여서 몇 년후에는 영화제작이 방송사 사업의 한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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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38|mbc가 10월말 디지털 영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고 sbs는 영화 <가위>의 안병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 판타스틱 멜로물인 <461 해변도로> 촬영을 서두르고 있다.
|contsmark39|이에 비해 kbs는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기획중인 한국영화에 대한 투자를 통해 영화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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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47|지난 1월부터 영화기획실을 신설한 mbc프로덕션은 상업영화 제작뿐 아니라 국내 최대의 디지털 영화 제작사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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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52|이번 mbc 영화는 극장과 인터넷으로 동시에 개봉될 예정이고 디지털 영화의 경우 인터넷을 통한 개봉 상영이 2001년부터는 본격화돼 온라인 상영이 극장 개봉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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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57|또 영화웹사이트 구축, 시나리오 전문 개발팀 운영, 계열사의 극장 운영, 디지털 영화제 개최 등을 통해 단순히 영화제작에 그치지 않고 영화사업을 통해 굴지의 제작회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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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65|최종수 영화기획실장은 "방송과 통신이 융합되는 추세에 따라 방송사의 영화사업 진출은 필연적"이라며 "영화를 근간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ntsmark66|mbc는 이번 디지털 영화에 이어 내년부터는 해마다 제작비 30억 이상의 블록버스터 영화 한편과 10억 정도의 중급 영화 3∼4편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contsmark67|이를 위해 mbc 프로덕션은 해외 자본 유치와 공동제작을 추진중이며 또 해외 판로 개척도 동시에 모색하고 있다. 현재 일본 증권사와 영화 제작사 10여곳이 투자의사를 밝혀 온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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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75|<용병 이반>을 제작했던 이현석 pd가 영화기획을 맡고 있는 sbs프로덕션의 경우, 영화 제작 전문인력을 끌어들여 흥행에 승부를 걸고 있다.
|contsmark76|sbs 역시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해 방송사가 주체가 돼 지속적으로 영화제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contsmark77|두 번째 영화제작을 앞두고 있는 이현석 pd는 "과거 영화제작의 경험을 살려 영화를 하나의 사업으로 접근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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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85|방송법에서 전체 영화방송 시간중 방송사마다 20∼30%를 국산영화로 의무편성토록 하고 있고 또 디지털 방송이 시작되면서 영상미를 갖춘 방송 콘텐츠의 확보라는 측면에서 방송사의 영화사업 진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contsmark86|국산영화 의무편성 비율이 생겨난 후 영화 재방이나 삼방이 불가피해 방송사가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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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89|영화제작에 나서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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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97|kbs 편성실 관계자는 "한해 제작되는 국산영화 중 심의를 통과하고 나름대로 재미도 있어 방송용으로 내보낼 수 있는 것은 30%에도 못 미친다"며 재·삼방의 불가피함을 토로했다.
|contsmark98|또 얼마전 칸국제영화제에서 디지털영화가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의 디지털로의 전환이 차세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점도 방송사의 의욕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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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smark106|최종수 실장은 "방송사나 영화사가 처음으로 개척하는 길인데다 디지털 장비와 노하우 등 인프라에서 방송사가 앞서고 있다"며 방송사의 잇점을 설명했다.
|contsmark107|이미 국내에서 디지털 영화 전용관이 생겨났고 전문가들은 5년이내에 디지털 영화 상영이 보편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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