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디지털전환 대국민 홍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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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디지털전환 대국민 홍보 나선다
캐릭터·캐치프레이즈 공모…시청자미디어센터에 홍보관 설치
  • 이선민 기자
  • 승인 2009.03.30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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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위원장 최시중)는 2012년 지상파방송의 아날로그 방송종료와 디지털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대적인 대국민 홍보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방통위는 이를 위해 5월 중 방송사, 가전사 등 디지털전환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디지털전환 비전 2012’ 선포식을 실시해 △디지털전환사업 협력 선언 △디지털전환 홍보대사 위촉 등을 진행한다.

▲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방송통신위원회
이에 앞서 방통위는 디지털전환에 대한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캐릭터 및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을 개최한다. 방통위는 공모전에서 선정된 캐릭터와 캐치프레이즈는 앞으로 제작될 각종 디지털전환 홍보물 등에 활용해 친근한 이미지로 디지털전환이 국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방통위는 선포식과 함께 TV공익광고, 일간신문 및 무가지, 주요 포털의 배너광고 등 대중매체를 활용한 디지털전환 홍보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TV공익광고는 디지털방송의 효과와 혜택 등에 대한 내용으로 제작 방영할 예정이다.

이와 아울러 방통위는 부산과 광주에 위치한 시청자미디어센터에 디지털전환 홍보관을 설치하고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자체별 설명회 등을 통해 대국민 접촉 창구를 넓힐 계획이다. 특히 가전, 유통매장 판매인,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주택관리사 등을 대상으로 연중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정보전달에 취역한 장애인단체나 노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효진 방통위 디지털전환과장은 “2012년이 4년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디지털전환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가 매우 낮아 단기간에 인지도와 디지털TV 보급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올해 한해동안 약 13억여원의 예산을 투여해 대국민 홍보를 전방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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