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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시네마천국>/ 8일 오후 11시 10분

그림 사기활극 <인사동 스캔들>을 위한 안내서   

■ 이해영의 반전인터뷰 - 영화배우 신민아

<천하장사 마돈나>로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라
2007년 시네마천국의 안방MC로 활약했던 이해영 감독!!
그가 도발적인 인터뷰어로 돌아왔다.

<이해영의 반전인터뷰> - 이번 주 인터뷰 주자 영화배우 신민아!!

한 치의 예상도 벗어나지 않는 데이트나
반전 없는 스릴러 영화만큼 지루한 것도 없다
우리들 마음속에 숨겨져 있던 '반전'본능!

이해영감독이 날리는 날카로운 질문들을 통해
영화인들에게 대중이 가지고 있던 두세 가지 편견들을 깨보고
그 속에서 찾은 유쾌한 반전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영화배우 신민아! 그녀를 향한 편견은

편견1. 신민아는 연기력보다는 외모다?

영화배우 신민아 "나는 네티즌들의 평가 다 본다."

반전인터뷰에 초대된 영화배우 신민아.
길거리에서 관객들에게 신민아에 대한 편견을 인터뷰를 해봤다는 이해영 감독의 말에 신민
아는 좀 심하다 할 정도로 네티즌들이나 관객들의 평을 다 보기 때문에 어떤 대답이 나왔을
지 알 거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작품이 많았던 신민아이기에 갑자기 너무 많은 작품을 혹
은 소화해내지 못할 많은 작품을 하는게 아니냐는 평들도 많았고, 항상 똑같은, 보여주었던
비슷한 모습으로 많이 나와서 연기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그냥 이 여자는 어떤 모습으로, 예
쁘게 나오지 않을까 하는 이런 편견이 나올 것 같다는 예상답변을 말한 신민아.
그녀를 향한 사람들의 편견은 어떤 것일지 5월 8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배우 신민아 “나의 욕심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외모이외의 어떤 것이 있는지 모르겠다는 신민아에 대한 편견.
외모로 주목을 받게 되어서 영화까지 온 것도 사실이라고 답한 신민아는 배우가 연기가 타고났다 하는 것도 타고 난거고 이쁜 것도 매력에 속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외모는 있지만 연기력을 부족하다는 게 단점이라고 나 혼자 생각한다면 자신감이 상실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자기 합리화하는 점도 있는 것 같다고 밝힌 신민아는 영화 <고고70>같은 경우에도 춤을 열심히 노력했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비주얼 때문에 사람들이 더 생각해준 부분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외모라는 본인의 장점을 부수고 다른 방식으로 나아가려는 노력들이 부족하지는 않았냐는 이해영 감독의 질문에 요즘 겪고 있는 고민이라고 답한 신민아.
‘왜 어떤 한 작품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최대한의 어떤 모습을 한 작품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나. 기회나 운이 될 수도 있었는데’ 라는 생각과 함께 그만큼 자신의 욕심도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는 솔직한 이야기를 남겼다.

내가 만족할 수 있는 나의 모습을 관객들에게 보여주면서 자신을 좋아해주는 팬에게 조금씩기대감을 채워주는게 자신의 일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는 신민아는 자신이 타고나게 연기를 잘 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목마름으로 최근에 다작을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하고 싶은, 내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한 여러 작품을 하는 게 자신에게 도움이 됐다고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고 밝힌 신민아는 다음 작품에서 많은 일을 통해서 좀 성장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과 함께 그 문제는 자신이 풀어야 할 숙제인 것 같다는 진지한 답변을 들려주었다.

신민아에게 가진 편견들을 파헤쳐보는 시간!
반전 인터뷰 영화배우 신민아 편은 오는 5월 8일, 5월 16일 두 주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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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속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인사동 스캔들>

2007년 '박수근'의 <빨래터>
경매사상 최고가인 4억 2천만 원에 낙찰되었으나
위작의혹이 제기되며 법정공방 중

2008년 <석조일경삼존삼세불임상>
통일신라 715년 작품으로 경매가 50억로 출품되었으나
가짜 논란으로 경매가 취소

그리고 2009년...

400년 전 사라졌던 '안견'의 <벽안도>를 둘러싼
한 편의 사기극이 시작된다.

이번 주 시네마천국에서는 이 한 판의 사기극을 둘러싼
새로운 영화여행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1. 그림을 갖고 튀어라

수많은 사기극 중에서도 미술품을 걸고 시작되는 사기극.
그림 한 장으로 시작되는 음모와 승부의 세계는 금고털이와는 차원이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림을 둘러싼 범죄극의 매혹으로 떠나는 시간!

철학이 있는 위조범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백만 달러의 사랑>
범죄의 차원이 다른 그림 절도범이 등장하는 <엔트랩먼트>
미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까지 겸비한 절도범<토마스 크라운 어페어>까지

금고털이와는 다른 그림사기극의 매력을 만나보자!

2. 그 여자 사람 잡네

남자를 파멸의 끝으로 내몰면서까지 자신의 욕망을 포기하지 않는 강한 여인들.
우리는 그들을 팜므파탈이라 부른다.
영화가 그녀들에게 매혹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도박판의 꽃으로 등장한 치명적 매력의 팜므파탈 <타짜>의 정 마담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파멸도 마다하지 않는 강한 여자 캐릭터를 만나보자!

3. 그들이 있어서 장르영화가 즐겁다

튀지않는 모습으로 친숙한 웃음을 끌어내는 영화 속 감초들.
심각한 상황, 적절한 타이밍에 웃음을 유발하는 그들 덕분에 사기가 즐거워진다.
장르영화가 사랑한 감초들을 찾아보는 시간!

순박하고 친근해 보이지만 범죄 사기극의 감초로 잘 어울리는 캐릭터 임하룡
<웰컴 투 동막골>, <범죄의 재구성>, <싸움>
한국영화 속에서 연기파 조연으로 떠오르며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남겨온 고창석
<친절한 금자씨>, <영화는 영화다>
일관된 캐릭터를 발판삼아 웃음을 유도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역전 시키는 감초 유해진
<공공의적>, <타짜>

감초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기 막히는 웃음 속으로!

4. 완전 범죄의 순간

범죄 사기극에 등장하는 범죄의 순간은 과정 자체로 볼거리가 된다.
어떤 영화보다 장르적 쾌감에 충실한 범죄의 순간들을 다룬 영화들을 돌아보는 시간!

11명의 일당이 뭉쳐 라스베가스 카디노를 턴다는 설정의 영화 <오션스 일레븐>

과정 자체로 즐길 수 있는 범죄의 순간. 그 순간의 매혹으로 떠나보자!

이번 주 영화 속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서는
<그림 사기활극, 인사동 스캔들>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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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타스틱 냉장고 - <룩앳미>

상상이 현실이 되고, 꿈이 눈앞에 펼쳐지는 판타스틱 영화의 세계! <판타스틱 냉장고>!

이번에 소개할 판타스틱 영화는 소통 불능에 대한 쓸쓸하고도 따뜻한 보고서! <룩앳미>

유명 작가인 에티엔 카사드를 아버지로 둔 아가씨 롤리타.
하지만 번번이 밀려오는 건 아버지로부터의 무관심과 상처 뿐이고...

뚱뚱한 몸매에 온종일 투덜이 스머프 같은 그녀에게 유일한 낙은 바로 노래!
특히 지적이면서 우아한 매력의 음악선생님 실비아는 롤리타의 우상이다.
심술,오만,독선에 괴팍하기까지 한 롤리타의 아버지 에티엔 카사드!
그리고 시골 별장에 모인 그의 권력 추종자들!

자신보다 아버지에게 큰 관심보이는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받은 롤리타.
드디어 폭발해 버리고!

과연 롤리타는 그간의 긴 외로움에서 벗어나
오만한 아버지와의 까만 앙금을 풀 수 있을까?

거부하기 힘든 유쾌한 영화 세상 <판타스틱 냉장고>에서는
<룩앳미>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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