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프 TV페스티벌 사무국은 지난 12일 <정글피쉬>를 포함한 결선 진출작을 발표했다. <정글피쉬>는 ‘2009 피버디상’ 수상과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 본선진출에 이어 다시 한 번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리게 됐다.
지난해 5월 방송된 <정글피쉬>는 ‘성적조작’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정면으로 다루면서 새로운 연출기법을 시도해 방영 당시 화제를 모았다. 2008년 ‘한중일 PD포럼’ 드라마부분 최우수상, ‘서울드라마페스티벌’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상’ TV청소년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30주년을 맞는 반프 TV페스티벌은 캐나다 반프에서 열리는 구미권의 대표적인 국제 미디어 행사이며, 올해는 다음달 7일(현지시간) 개막해 10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