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방송] MBC ‘100분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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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방송] MBC ‘100분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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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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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100분 토론> / 14일 밤 12시 10분(끝장토론)

연속 기획 ‘한국사회 진단과 미래논쟁’Ⅲ 보수·진보, 갈등을 넘어 상생으로

▲ ⓒMBC
대한민국號는 순항하고 있는가?

지난 60년간 산업화와 민주화의 험난한 언덕을 넘어 세계가 주목할 성과를 일궈낸 한국 사회는 또 한 번의 질적 도약을 목전에 두고 내우외환(內憂外患)의 위기에 처해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불어 닥친 ‘세계 경제 위기’는 여전히 서민들의 고통을 배가시키고 있고, ‘로켓 발사’등 돌발적인 북한의 잇단 행동들은 남북간의 대화 단절은 물론 동북아의 긴장감마저 고조시키고 있다. 게다가 연일 언론의 1면을 장식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정치·사회적 낡은 관행과 작년 ‘촛불정국’ 이후 더욱 격해진 보혁 세력간의 ‘잃어버린 10년’과 ‘5공의 부활’ 논쟁은 더 이상 한국사회의 발전에 희망의 메시지가 될 수 없음을 확인해 줄 뿐이다.

그렇다면 ‘이념의 대립과 가치관의 혼란’속에서 한국사회의 새로운 동력은 어디서 찾을 것인가? 2주 연속으로 「한국 보수의 진로」와「한국 진보의 미래」편을 통해 ‘반성적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졌던 에서는 그 완결 편으로 보수와 진보의 대표적 전문가들과 함께 「갈등을 넘어 상생으로」란 주제로 끝장 토론을 진행한다.

“보수집단은 있되, 보수주의는 없다”는 비판 속에 ‘도덕성 회복과 대중성 획득’을 위해 ‘따뜻한 보수’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국가 선진화’란 목표를 설정하고 있는 보수진영. 대선과 총선에서의 잇따른 패배와 내부 분열로 인한 위기상황에서 ‘진보의 재구성’을 통해 ‘대안 부재의 비판세력’ 이미지를 탈피하고, ‘신자유주의의 극복’을 고민하고 있는 진보진영.

시간제한 없이 진행될 이번 토론에서는 ‘새로운 이념적 좌표 설정과 생산적 이념 경쟁의 조건을 놓고, 보혁 양자가 머리를 맞대고 진지한 해법을 모색해 봄으로써 사회 통합과 국가 발전이라는 꼭 풀어야 할 숙제를 위한 첫 걸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출 연 : 박효종 (서울대 사대 교수) /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이상돈 (중앙대 법대 교수) /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 교수)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 교수)/손석춘 (새로운사회를여는 연구원장)
전원책 (변호사) / 진중권 (중앙대 겸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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