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방송]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 15일 밤 12시 15분 

출 연 : SG워너비 / 바비킴&린&H-유진 / 지선 / 김장훈의 매직쇼

▲ ⓒKBS
재밌다! 신선하다! 4회 녹화까지 진행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본 대다수의 반응이다. 음악 프로그램이 이렇게 웃겨도 되는 건지 의문이 들 정도로 금요일 밤이 유쾌하다는 사람들. 도대체 어떤 매력이 있길래, 그들은 이토록 토이남 유희열에게 열광하는 것일까?

외모에서 풍겨지는 지적인 느낌과는 사뭇 상반되는 고품격(?) 멘트, 왠지 까칠할 것 같은데 알고 보면 웃음이 헤픈 쉬운 남자라는 것, 웃기면서도 진지하고 피아노 앞에선 완전히 다른 사람 같은 진짜 뮤지션. 이렇듯 유희열은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깬 의외성으로 음악팬들은 물론, 일반 시청자들에게도 친숙한 모습으로 물들고 있다. 더 좋은 음악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어 MC를 하게 되었다는 그의 말처럼 앞으로 음악은 더욱 진하고 깊이 있게, 이야기는 더욱 진솔하고 재미있게 풀어나가길 기대해본다.

벌써부터 금요일 밤이 기다려진다. SG워너비와 국내 최고의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들려주는 새로운 느낌의 <Timeless>와 <라라라>. 진심으로 노래하는 이들의 울림에 우리의 마음이 움직인다. 그리고 MC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한 SG워너비의 유희열 옆자리 쟁탈전, 과연 그 승자는 누구일까?

매주 객석의 수질을 1급수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박지선 심사원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이번 주 객석은 귀여운 여여커플! 그녀들 앞에서 불이 들어온 최첨단 수질 검사 기구인 신기한 헬멧! 그리고 박지선이 이들에게 26년의 독수공방(?)의 저주를 내린 사연은? 시청자 반응 최고의 코너 <박지선의 수질 검사하러 왔어요>

유희열의 은근한 질투를 산 매력남 바비킴.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그만의 보이스! 윤미래와의 듀엣곡 <It's alright, it's all good>을 이번엔 린과 함께 불렀다. 좋은 노래의 발견이라는 칭찬이 아깝지 않은 선곡!

그리고 모두가 고대했던 시간! 김장훈의 매직쇼~ 그 화려한 막이 열린다. 진짜 마술을 보여주기 위해 일주일 동안 특훈을 받은 김장훈의 고별 무대, 마술계의 만리장성 김장훈 마술사의 무대가 펼쳐진다. 노래 <Show>에서 보여준 놀라운 마술, 김장훈이 사라졌다?! 진짜 공연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카메라의 불이 꺼져도 계속 되었던 그의 앵콜에 앵콜 무대, 4주 동안 고정 아닌 고정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톡톡한 역할을 한 김장훈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제는 그를 고이 보내드린다.

러브홀릭의 보컬에서 솔로로 변신한 지선, 그동안 감춰져있었던 그녀의 매력을 샅샅이 파헤쳐본다. 지선이 겪었던 20대의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는 1집 앨범과 노래에 얽힌 이야기. 그리고 지선이 더 나이 들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은 결혼? 꼭 아들을 낳아 세계적인 록스타로 키우고 싶다는 그녀의 머릿속이 자못 궁금하다. 보다 성숙한 음악성으로 돌아온 지선의 음악 세계로의 여행.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