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방송] MBC ‘Queen 연아! 나는 대한민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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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특집 < Queen 연아! 나는 대한민국이다> / 17일 오후 9시 45분

기획의도
지난 3월 LA에서 열린 세계 피겨 선수권 대회에서 압도적인 점수로 우승을 차지, 명실상부한 세계 피겨 ‘퀸’ 으로 우뚝 선 김연아. 시상대 위의 김연아는 여태껏 보여 왔던 당당하고 차가운 얼음공주의 모습 대신 뜨거운 눈물을 흘려 모두를 감동시켰다. 그 눈물의 의미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피겨 불모지나 다름없던 대한민국에서 세계 피겨 여왕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지금의 화려한 모습 이면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조명해본다.

▲ ⓒMBC
김연아, 세계 선수권 대회 우승을 이루기까지.

200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꿈의 점수 200점을 넘기며(207.71점) 세계 피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김연아. 부상으로 최악의 컨디션일 때조차 항상 메달을 따내는 저력을 발휘하는 김연아의 고득점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남자 선수를 능가하는 점프 스케일,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아름다운 표현력. 김연아의 은반 위 연기는 피겨 스케이트를 스포츠를 넘어선 하나의 예술이라는 표현까지 나오게 하고 있다. 스테판 랑비엘, 패트릭 챈, 시즈카 아라카와, 조니 위어 등 세계 탑 스케이터들이 말하는 김연아의 장점을 들어본다. 

연기를 하기 전 표정과 포지션을 잡았을 때의 표정, 스타트 했을 때의 표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눈매와 눈빛이라고 할까요. 사람들에게 호소하는 힘이 그 어떤 선수보다 우수하다는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 시즈카 아라카와(토리노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연아의 트리플 플립, 트리플 토우 컴비네이션은 굉장해요. 몇몇 여자 선수들도 가끔 트리플 트리플 컴비네이션을 뛰지만 첫 번째 점프는 높고 두 번째 점프는 낮은 경우가 많아요. 연아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점프 모두 매우 높게 뜁니다. - 스테판 랑비엘(토리노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연아의 열렬한 팬이에요. 직접 연아의 연기를 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얼음 위에서의 파워, 스피드가 좋았어요. 실망을 주지 않을 거란 확신이 들었고 깊게 감동받았어요. - 크리스티 야마구치(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김연아는 스무 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초특급 스포츠 스타로 급부상하면서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는 김연아. 가끔씩 그녀가 미니홈피에 올리는 자연스러운 일상 사진들은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은반 위 카리스마 있는 모습 이면에 이제 갓 스무 살, 딱 그 나이 대 소녀다운 발랄함을 지니고 있는 김연아. 그녀만의 톡톡 튀는 발랄함을 화면에 담았다.

은반 위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그녀!

지난 4월 23일에서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은 환상적인 피겨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김연아와 세계 각국의 탑 스케이터들이 함께한 페스타 온 아이스. 자유롭게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쇼이다 보니 김연아를 비롯한 각국 선수들은 평소 볼 수 없었던 끼를 한껏 발휘했다. 피겨퀸 김연아의 섹시함을 한껏 느낄 수 있었던 새로운 갈라 Don't Stop the Music 등 뜨거웠던 현장과 무대 뒤 뒷모습을 공개한다.

행복한 스케이터 김연아

대한민국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김연아. 그녀의 열렬한 팬 ‘승냥이’들은 김연아가 신기록을 세우는 것도, 언제나 1등을 하는 것도 바라지 않는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연아로 인해 행복했던 자신들처럼 연아 역시 행복한 스케이터가 되는 것. 그렇다면 그녀는 과연 자신을 행복한 스케이터라 생각하고 있을까. 아직까지는 좋고 행복했던 기억보다는 어렵고 힘들었던 기억이 더 많다는 김연아... 그녀가 진짜 바라는 것은?

연출 : 안희남
구성 : 김기연
내레이션 : 이하나(탤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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