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하희라, 유산경험 고백 “연기에는 도움 안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MBC 새일일드라마 ‘밥 줘!’ 하희라

탤런트 하희라가 MBC 새일일드라마 ‘밥 줘!’ 제작발표회에서 경험과 연기의 상관관계를 설명하면서 실례로 자신의 세 차례 유산 경험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최수종(47)과 연예계 ‘잉꼬부부‘로 소문난 하희라는 ’밥 줘‘라는 말밖에 하지 않는 무심한 남편 '선우'(김성민)와 사는 가정주부 ’영란‘역을 맡아 캐릭터에 얼마나 공감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예를 들며 “여러번 유산을 겪은 후 드라마에서 아이를 유산하고 우는 장면을 찍은 적이 있는데, 그때 이미 상처가 다 치유돼서 눈물이 안 나더라"고 답했다.하희라는 세 차례 유산 끝에 2000년 첫 아들 민서와 이듬해 막내딸 윤서를 낳았다.

그녀는 “오히려 경험을 안 했으면 상상만으로 더 슬프게 연기할 수 있었을 것 같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실제 남편(최수종)은 다정다감하지만, 극중 남편은 전혀 달라서 남편으로 인한 허전함과 쓸쓸함을 잘 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 자매의 삶과 부부생활을 진솔하게 그려낼 예정인 MBC 새 일일드라마 '밥줘!'는 하희라, 김혜선, 오윤아, 김성민, 김병세, 하석진 등이 출연하며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