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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환상의 짝궁>/ 24일 오전 9시 25분

100회 맞은 환상의 짝꿍! 예능 신동 정시연 탄생!

일요일 아침, 시청자들의 재미를 책임지던 「환상의 짝꿍」(연출 이응주 이민호)이 100회를 맞았다.

특히 100회 특집으로 진행된 이번 녹화에서는 김제동, 오상진 아나운서, 소녀시대의 수영과 함께 예능 신동 정시연 어린이가 함께 자리를 빛내주었다. 정시연 어린이는 지난 95회 「환상의 짝꿍」어린이 출연자로 당시 MC들의 혼을 쏙 빼놓는 입담과 유쾌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정시연 어린이는 100회 특집 「환상의 짝꿍」에서 그 때 미처 보이지 못했던 자신의 예능인으로서의 기질을 한껏 발산했다는 후문.

먼저 정시연 어린이는 오프닝에서 직접 개사한 "100회 축하송"을 불러 분위기를 띄우고 이어 <귀선생님의 참 쉬운데>라는 코너에서 어른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역할을 맡아 아홉 살 아이의 시선으로 어른들의 복잡한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주었다.

한편 100회를 맞이한 「환상의 짝꿍」은 정시연 어린이의 합세와 더불어 어른들과 아이들의 기막힌 눈치대결을 볼 수 있는 <뻥이요>, 아이들의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해결해주는 <아홉살인생>등 새로운 코너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 MBC <환상의 짝궁> ⓒMBC
개그맨 이혁재, "사랑받는 남편이 되고싶다"

개그맨 이혁재가 오는 24일(일) 방송되는「환상의 짝꿍」100회 특집에 함께해 어린이 출연자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혁재는 "환상의 짝꿍에 진작 나오려 했지만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까지 기다렸다. 학부모로서 어린이 출연자들과 함께 교감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며 평소 이미지와는 다르게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혁재는 "세 명의 아이의 아빠로 육아의 달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어린이들의 마음을 읽는 데는 전문가 수준"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MC 김제동이 8살난 큰 아들과 「환상의 짝꿍」에 함께 출연할 의지를 묻자 이혁재는 "큰 아들은 통제불능, 잘때도 스파이더 맨 옷을 입고 자며, 요즘 고민은 손이 벽에 붙지 않는 것"이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이혁재와 함께 출연한 어린이 출연자들은 처음에는 이혁재를 보고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아이들의 수준을 누구보다 더 잘 맞춰주는 이혁재의 노력에 점차 이혁재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다고. 이 모습을 보고 MC뿐 아니라 출연자들은 집에서 아이들의 육아를 전담으로 하고 있다는 이혁재의 말을 믿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이혁재는 이날 <귀선생님의 참 쉬운데>라는 코너를 통해서 정시연 어린이에게 세 아이의 아빠로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그것은 바로 "사랑받는 남편이 되고 싶다"는 것. 이유인 즉 아내가 세 명의 아이를 기르다 보니 남편보다는 아이들을 사랑한다는 것이었다. 이혁재의 고민을 들은 정시연 어린이는 그녀만의 유쾌한 방법을 전수하여 이혁재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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