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3시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종합 운동장에서 MBC드라마 ‘2009 외인구단’ 현장공개가 진행됐다.
이 날 ‘엄지’역의 김민정은 극중 캐릭터와 가장 닮아있다는 의견에 대해 “밝고 씩씩한 엄지의 성격이 실제 성격과 닮아 있는 부분이라며, 하지만 극중 엄지가 보다 솔직한 면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민정은 드라마 ‘2009 외인구단’서 오혜성(윤태영 분)을 사랑하지만 끝내 이루어지지 않고 마동탁과 결혼하게 되는 여인을 연기하고 있다.
민정은 또한 “혜성이 앞에서는 적극적인 모습이지만 동탁과 있을 때는 한없이 순종적인 캐릭터다. 씩씩하지만 앞으로 아픔이 많아지게 된다”고 말했다.
드라마 ‘2009 외인구단’은 대한민국 최고의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 까치와 외인구단원의 합류로 앞으로 지옥훈련, 야구경기 등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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