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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 W>/ 29일 밤12시
 

* 미국, 우리 동네 수퍼 히어로

뉴욕에 밤이 찾아온다. 서로의 얼굴을 구분하기도 힘들어진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범죄자들이 하나 둘 고개를 든다. 순식간에 범죄자들의 악한 기운으로 뒤덮여버린 도시. 곳곳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외마디소리가 들려온다. 선량한 시민들이 위기에 처한 바로 그 때, 누군가가 망토를 펄럭이며 뛰어온다. 그들은 바로 당신 옆에, 내 앞에 실존하는 동네 영웅 슈퍼히어로. 바지 위에 팬티를 입고 오늘도 도시 곳곳을 누비는 그들은 평소에는 미국의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일주일에 한 번 만화책에 나오는 슈퍼 영웅처럼 복장을 갖춰 입기만 하면 영웅이 된다.

초능력도 없고 하늘을 날 수도 없는 그들이 맨손으로 조금씩 세상을 바꿔 나가는 모습을 W의 카메라에 담았다.

* 콩고인의 마지막 희망, 킨샤사를 향해!

아프리카 심장부를 가로질러 대서양으로 흘러가는 거대한 콩고강! 마을 하나를 통째로 옮겨놓은 듯 한 엄청난 크기의 선박이 콩고강을 흘러 도착하는 곳은 바로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도, 킨샤사다. "W-Journey 콩고강" 킨샤사를 향한 마지막 여정이 펼쳐진다. 험난하게 흐르는 물살, 수심을 예측할 수 없는 강바닥, 수리되지 않은 채 운행되는 화물선. 킨샤사를 향한 가는 여정은 목숨을 건 험난한 여로다.

하지만 이 길만이 킨샤사로 가는 유일한 통로. 생활고와 전쟁에 지쳐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는 콩고인들은 마지막 희망과 생명을 걸고 킨샤사를 향하는 화물선을 탄다. 콩고강을 따라가는 길,‘지구의 마지막 허파’라 불리는 콩고우림에서 쫓겨난 채 살고 있는 피그미들을 만났다.

숲과 어우러져 수세기를 살아 밀림의 주인이라 불리던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콩고인들의 과거와 미래를 안고 있는 콩고강. 그 길에서 마주친 원시의 매혹과 한 달에 걸친 여정, 그 마지막 이야기를 W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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