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재단이사회(이사장 김순권)는 29일 오후 서울 목동 CBS 사옥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차기 사장에 이재천 전 본부장을 선출했다. 이재천 신임 사장은 다음달 6일부터 CBS 제8대 사장으로 공식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이 신임 사장은 1951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와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하고, 1979년 CBS 보도국에 입사해 보도국장과 기획조정실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지냈다.
CBS 재단이사회는 앞서 이날 오전 사장추천위원회를 열어 이 전 본부장 외에 김광수 전 보도국 보도위원, 한용길 전 문화사업본부장 등 3인을 사장 후보로 확정했으며, 투표를 통해 이 전 본부장을 차기 사장으로 선출했다.
한편 이정식 현 사장과 이재천 차기 사장의 이·취임식은 다음달 12일 목동 CBS 사옥에서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