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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SBS 스페셜>/ 31일 오후 11시20분

[몸의 유혹 - 그들은 왜 몸에 열광하는가? ]
 
■ 기획의도

빠르게 돌아가는 시대에서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수단, 몸! 시대에 따라 미의 기준은 변해왔지만 시대의 흐름에 상관없이 누구나 아름다운 몸을 갖고 싶어 한다. 몸에 열광하는 사람들, 몸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사람들. 그리고 몸으로 유혹하는 사람들. 과연 이 시대의 ‘몸’은 무엇인가? 일곱 명이 직접 말하는 몸. “나는 왜 몸에 열광하는가?”

■ 주요내용

내 생애 마지막 순간 , 아름다운 몸으로 기억되고 싶다. 27살의 꽃다운 나이에 뇌종양 판정을 받은 리사코넬. 그녀가 앞으로 얼마나 살 수 있는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그녀가 죽기 전 택한 것은 전신성형. 그녀는 죽기 전 꼭 해야할 일로 왜 성형을 선택했을까?

아름다운 몸, 그 빠져나올 수 없는 유혹

국내 최연소 21살의 레이싱모델 류지혜. 그녀는 173cm, 35-25-36의 이상적인 체형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몸매에 만족하지 못하고, 지방분해주사와 다이어트약을 복용한다. 아직도 더 살을 빼야 된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몸에 만족하지 못하는 그녀. 과연 그녀는 대한민국 표준 여성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그녀의 몸을 스캔해보았다. 과연 그 결과는?

몸, 이제는 내가 디자인 한다.

100kg가 넘는 거구의 회사원, 양선우. 그는 평생 ‘돼지’, ‘두부’라는 별명을 달고 살아왔다.
몸이 경쟁력이라고 생각하는 그의 신념에 따라 이제 그는 그의 몸을 버리고, 새 몸을 얻으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바랐던 복근에 이른바 王자를 만들기 위한 그의 이른바 ‘체형조각술’ 수술 결심! 과연 그는 어떻게 변했을까?

몸, 그 너머의 새로운 세계를 찾아서

2007년 무에타이 챔피언 ‘최재식’. 그에게 챔피언의 의미가 남다른 이유는 그가 외팔이이기 때문이다. 몸의 한계를 극복해낸 그와 몸에 대한 새로운 세계를 찾는 사진작가 ‘김용호’가 만난다. 그 누구도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다고 생각하는 김용호. 과연 그가 우리 몸에서 찾은 새로운 세계는 무엇일까? 그가 최재식을 통해서 찾은 또 다른 몸은 무엇인가?

몸, 나대신 나를 기억하고 아파하다.

75세의 나이로 미스터코리아대회에서 당당히 입상한 조선의 3대구라로 불리는 배추‘방동규’ 시대에 희생되어 남들은 한 번도 견디기 힘들다는 고문을 2번이나 참아낸 그.그 후로 이유 없이 일 년에 두어 번씩 참을 수 없는 고통을 느낀다는 그. 그 원인을 찾아 심리검사를 결정한 그에게 어떤 아픔이 있을까? 역사를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그의 몸. 그에게서 몸의 또다른 의미를 찾는다.

몸, 그 감옥에서 나를 해방시키다.

2007년 신춘문예 당선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등단한 시인 이기와. 그에게는 남들과 다른 이력이 있다. 젊은 시절, 남부럽지 않은 외모와 몸매를 이용해 유흥주점에서 돈벌이를 하던 그녀. 그녀의 드라마틱한 삶의 변화를 통해 몸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본다.

몸 안의 또 다른 몸, 그리고 탄생

임신을 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은 이은지. 여자로써의 기쁨을 누릴 수 없을 거라는 절망에 빠진 그녀에게 한줄기 빛처럼 새로운 생명의 씨앗이 찾아왔다. 그녀의 몸에서 또 다른 몸이 생겨나 세상의 빛을 보려 한다. S라인이 아닌 D라인의 아름다움, 그리고 탄생의 경이로움.
그 기적적인 순간을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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