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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호 신임 KBS 경영협회장
이창호 KBS 신임 경영협회장이 지난 8일 여의도 KBS 신관 로비에서 취임식을 열고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 회장은 지난 4월말 실시된 선거에서 신기섭 후보(뉴미디어개발팀)를 제치고 차기 경영협회장으로 당선됐다. 1994년 공채 20기로 KBS에 입사한 이 회장은 연수원, 정책기획센터, 라디오제작운영팀 등에 근무했고, 11대 노조에서 중앙위원을 지냈다.

이창호 경영협회장은 “선거 과정에서 서로 다른 생각도 있었고 갈등도 나타났는데, 앞으로 이를 치유하고 봉합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최근 공방위나 노사협의회에서 (사측이) 실수라고 인정한 부분은 (노사가) 잘 협의해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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