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어떻게 태양열에너지 강국이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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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일, EBS 창사특별기획 <다큐프라임> 위대한 발명

▲ EBS <다큐프라임> '위대한 발견' ⓒEBS
최근 화석연료의 고갈, 지구온난화 같은 환경오염 문제가 심화되면서 대체 에너지 개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환경오염이 없으며 무한한 이용이 가능한 대체 에너지가 바로 태양 에너지다.

EBS 창사특별기획 <다큐프라임> ‘위대한 발명’은 국내 다큐멘터리 최초로 인도의 태양열 에너지 이용 사례를 심층 소개한다. 수 천 년 동안 이어져왔던 인도 여성의 고통의 삶을 바꾼 위대한 발명품, 태양열 조리기를 소개하고, 가정, 학교, 공장에서 다양하게 이용하는 모습을 살펴본다. 그리고 태양열 에너지 기술의 발명가과 보급자의 활동과 에너지 자립을 꾀하는 인도 정부의 노력을 소개한다. 

‘위대한 발명’은 거창한 지구온난화나 선진국의 비싼 첨단 대체에너지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고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태양열 에너지 기술에 대한 이야기다.

프로그램을 제작한 김광범 PD는 EBS의 대표 환경 프로그램 <하나뿐인 지구>를 100편 이상 제작한 환경 전문 PD다. 프로그램 기획 당시 환경 다큐멘터리로서의 취지를 살려 총 6개월의 촬영기간 동안 오로지 휴대용 캠코더 카메라 1대와 노트북 1대로만 촬영, 편집을 시도하였다. 테이프로 치자면 100개 정도의 분량이다.

김 PD는 “40도를 넘나드는 뜨거운 날에도 무거운 나뭇짐을 머리에 이고 다니는 인도 여성들을 보며 35년 전 겨울, 나를 데리고 밤늦게 까지 나무 땔감을 하러 다니셨던 어머니의 모습이 오버랩 되었다”며 “가난한 제 3세계 국가 사람들을 위해 특허를 포기한 발명가와 보급자의 노고가 인도 여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물했다”고 촬영소감을 밝혔다. 

EBS <다큐프라임> ‘위대한 발명’은 15~17일 오후 9시 50분 E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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