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방송] KBS2 ‘소비자고발’
상태바
[추천방송] KBS2 ‘소비자고발’
  • PD저널
  • 승인 2009.06.23 2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KBS 2TV <소비자 고발> / 24일 오후 11시 5분

■ 담당 CP : 최석순
■ 취재 PD : 임기순, 김정희 프로듀서
■ MC : 최석순 프로듀서

업소마다 다른 생맥주 맛의 비밀 - 그 후 / 먹을거리 전문 임기순PD

 

 

 

 

 

 

 

2008년 6월 소비자고발에서는 업소마다 생맥주의 맛이 다르고, 같은 업소도 갈 때마다 맛이 다른 이유가 생맥주 기계의 비위생 때문이라는 사실을 고발했다. 당시 한 업소의 냉각기 관에서는 이물질은 물론 나방까지 발견돼 소비자들에게 더욱 충격을 안겨줬었다. 생맥주 위생에 대한 고발 그 후 1년, 생맥주 판매 업소들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방송 이후, 생맥주 관 청소를 시작했다는 업소. 맥주 맛이 달라지자 손님들 반응이 좋아져 매출도 늘었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모든 생맥주 판매업소의 위생문제가 개선됐을까? 취재결과, 여전히 위생문제가 개선되지 않은 업소도 있었다. 한눈에 보기에도 더러운 한 업소의 생맥주 기계. 청소 후 관 속에 남아있던 맥주를 담아보자 더러운 찌꺼기들까지 그대로 묻어 나왔다. 총 22곳의 생맥주를 수거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7곳의 생맥주에서 먹는 물 기준을 초과한 일반 세균이 검출됐다. 심지어 일반 세균이 먹는 물 기준의 18배까지 검출된 곳도 있었는데... <소비자고발>에서는 생맥주가 가장 사랑받는 계절인 여름을 맞아 생맥주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위험한 다이어트, 살 빼는 약의 유혹 / 여성 전문 김정희PD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먹기만 하면 살을 빼준다는 이른바 ‘살 빼는 약’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소비자고발>팀에 ‘살 빼는 약’으로 인한 부작용 피해가 심각하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넘쳐나는 살 빼는 약들, 과연 모두 믿고 먹어도 되는 것일까?

우리는 먼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 13종을 구입해 과연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분석을 의뢰했다. 그 결과, 5개의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시부트라민이 검출됐다. 시부트라민은 고혈압, 심박급속증, 불면증, 생리불순을 일으킬 수 있는 전문 의약품 성분. 충격적이게도 그중에는 시부트라민이 일일복용량의 10배가 검출된 제품도 있었다.

문제는 다이어트 식품만이 아니었다. 정상체중인 사람이 총 10곳의 비만클리닉을 찾아 상담을 받아본 결과, 약물을 처방하지 않은 병원은 단 한곳에 불과. 더 큰 문제는 약물을 처방한 9곳의 병원 중 8곳에서 마약류로 분류되는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처방한 것인데... <소비자고발>에서는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살 빼는 약’의 실체를 파헤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