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의 수상 행진이 계속 되고 있다.
〈워낭소리〉(감독 이충렬)가 지난 15일~22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제7회 실버독스(Silverdocs)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시네마틱 비전상(Cinematic Vision Award)을 수상했다.
‘실버독스 다큐멘터리 영화제’는 미국영화연구소(AFI)와 디스커버리 채널이 후원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제로 올해 총 122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돼 경쟁을 벌였다. 그 중 ‘시네마틱 비전상’은 이야기를 혁신적이고 탁월하게 구성한 장편 다큐멘터리에 주어지는 상이다.
수상 기록도 화려해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캐나다의 핫독스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신인예술가상 등을 휩쓴 바 있다.
또 한국 영화 최초로 선댄스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 진출한 것을 비롯해 필라델피아영화제, 시드니 국제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로부터 꾸준히 초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