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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션 유통·제작 부문 분할합병…SBS콘텐츠허브·SBS플러스 출범

▲ SBS 목동 사옥 ⓒSBS

SBS가 일부 계열회사 간의 통폐합을 단행한다.

SBS는 29일 SBS 프로덕션의 유통사업 부문과 제작사업 부문을 분할해 유통사업은 SBSi와 제작사업은 SBS 드라마플러스와 각각 합병한다고 밝혔다.

사업 영역 조정에 따라 SBSi는 SBS콘텐츠허브로, SBS 드라마플러스는 SBS플러스로 회사 이름을 바꿔 새롭게 출범한다.

SBS콘텐츠허브는 SBS 그룹의 일원화된 콘텐츠 유통 회사로서 전문성을 확보,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방송, 음악, 게임, 영화 등 모든 장르의 콘텐츠 유통 기획과 사업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SBS플러스는 ‘자체 제작’ 기능을 강화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BS 측은 계열회사 간의 사업영역 조정과 관련 “미디어 시장의 융합과 글로벌화 추세에 따라 지속적인 그룹성장을 위한 경쟁력 기반과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SBS콘텐츠허브의 대표이사는 SBSi의 이남기 대표이사가 유임되며, SBS프로덕션의 박종 대표이사는 현 홍성완 대표이사와 함께 SBS플러스의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이번 분할합병과 임원 선임은 8월 14일 해당 계열회사의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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