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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공부의 달인>/ 30일 오후 10시 40분  

사춘기의 끝에서 나의 길을 찾다-신영하 (수원 수성고등학교)


전교 최상위권의 성적을 가지고 있던 신영하 군. 어느 날 영하에게 사춘기가 찾아왔다! ‘공부해라!’라는 어머니의 간섭! 공부 대신 만화책애 빠져 있던 영하군과 어머니의 갈등은 계속되는데... 질풍노도의 시기, 사춘기를 벗어나 자신의 꿈을 찾은 신영하 군. 영하군은 어떻게 공부의 달인이 될 수 있었을까?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사춘기! 탈출방법은 무엇일까?

중학교 때부터 전교 상위권의 성적을 받으며 공부 잘하기로 소문났던 신영하 군. 영하 군은 어머니의 지도 아래서 학습 계획을 짜고 시험에 맞춰 공부를 해왔다. 중학교 2학년, 영하에게 사춘기가 찾아왔다. 당시 만화에 푹 빠져 있던 영하는 이로 인해 어머니와 갈등을 겪는다.

시험기간이 시작됐는데도 불구하고 만화책을 보고 있던 영하를 발견한 어머니. 어머니는 영하에게 매를 들고, 영하는 어머니에게 반항하며 대들게 되는데...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사춘기, 영하군은 어떤 방법으로 사춘기를 보내고 공부의 이유를 찾을 수 있었을까?

▲ EBS <공부의 달인> ⓒEBS
부모님의 눈높이 교육! 영하에게 꿈을 찾아주다!

영하와 어머니가 크게 부딪힐 때 아버지는 영하를 크게 나무라지 않았다. 영하를 불러내 조용한 곳에서 안정시킨 뒤 차분하게 대화를 이끌어갔다. 아버지의 노력은 여기서 끝내지 않았다. 아버지는 영하를 알고 이해한 뒤 설득시켜야 겠다고 결심했다.

아버지는 영하가 보는 만화책을 함께 보면서 영하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했다. 영하와 함께 PC방을 방문하기도 했다. 아버지 노력의 결과, 영하는 점차 마음을 열었고 자신의 아버지의 권유에 따라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한 결과 ‘경찰’이라는 자신만의 꿈을 갖게 되었다.

<신영하 군이 건네는 공부 TIP>

교과서, 네 번 읽으면 완벽하게 외워진다!

영하 군이 내신공부를 할 때 가장 기본으로 삼는 것은 교과서이다. 영하군은 총 네 번에 걸쳐 교과서를 읽는다. 처음 교과서를 읽을 때는 내용파악을 위해 주요 문장에 빨간색 밑줄을 그어가면서 읽는다. 두 번째는 단락별 핵심어 주제어를 파악, 필요한 용어를 외우며 읽는다. 세 번째는 주제어나 핵심어의 구체적인 예시나 비교되는 상황을 적으며 읽는다. 시험문제를 미리 예상해 보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종합적으로 정리하면서 최종 점검을 마친다.

수학, 세 번 풀면 유형이 외워진다!

영하는 수학 문제집을 처음부터 끝까지 총 세 번 이상 반복해서 푼다. 다시 풀 때는 틀린 문제와 맞은 문제를 가리지 않고 모두 푼다. 모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연하게 맞은 문제나 어설프게 알고 있는 문제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이렇게 총 세 번을 풀게 되면 수학문제를 푸는 풀이과정이 체득된다. 수학은 주요 유형들을 변형시킨 문제가 많기 때문에 문제 풀이를 몸에 익혀 놓으면 시험을 치를 때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다.

나만의 스트레스 탈출구를 찾아라!

고등학교 초반. 영하는 갑자기 바뀐 환경과 늘어난 공부량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했다. 그리고 이것은 신경성으로 대장염으로 번졌다. 몸이 아프니 수업시간도 자습시간에도 공부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 우연한 기회에 영하는 풍물 동아리 ‘한소리’에 가입하게 되었다 동아리에서 장구 치는데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다. 장구를 치다보면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나 자잘한 걱정을 모두 날려버릴 수 있었고 이것은 학교 생활에 더욱 충실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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