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EBS '극한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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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방송] EBS '극한 직업'
  • PD저널
  • 승인 2009.07.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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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 직업>/ 2일 오후 10시 40분

가마솥 공장 2부

산 넘어 산! 순탄치 않은 쇳물 작업

용광로가 뚫리지 않은 채 계속되는 작업. 이번엔 쇳물 작업에 이상이 생겼다. 쇳물 온도가 너무 높아 산화 현상이 일어나 제품이 모두 타버린 것이다. 바닥에 쌓여 있는 타버린 가마솥에 사장님의 마음은 불편하고, 순탄치 않은 작업에 한숨이 절로 나온다.

▲ EBS <극한 직업> ⓒEBS
명품을 만드는 깐깐한 고집

주문받은 가마솥 12개를 떠나보내는 날. 자식 같은 가마솥이 공장을 떠날 때면 공장장님의 마음은 시원섭섭함 그 자체다. 한 번 가마솥을 사면 30년 이상을 쓸 수 있기 때문에 가마솥을 찾는 수요는 늘어만 가고, 좋은 가마솥을 만들기 위해 원재료인 고철을 고르는 사장님의 안목도 여간 깐깐한 게 아니다. 용광로 안에 들어가 잘 녹을 수 있는 크기와 두께의 고철을 살피는 사장님의 매서운 눈빛이 명품 가마솥을 만드는 힘인 것이다.

가마솥의 영광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가마솥 공장이지만 가마솥만 만드는 것은 아니다. 웰빙의 영향과 시대의 흐름에 맞춰 프라이팬, 구이판, 미니 가마솥 등 가정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연구하고 있다. 가마솥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다양한 크기의 가마솥을 만들고, 전통을 계속 이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하고 있는 가마솥 전도사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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