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추천방송]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10일 오후 11시

이세창, 자기야 녹화중 회한의 눈물 주룩주룩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닮고 싶은 부부’로 선정되기도 했던 이세창 - 김지연 부부.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녹화에서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보였던 모습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세창의 아내 김지연은 이세창이 사업상 밖에서 일을 하다보니 집에 며칠씩 못들어오고 가정에 좀 소홀하지 않나 서운함을 표현했다.

또 아이까지 아빠가 멀게 느껴질 때가 있다고 말하자 듣고 있던 이세창의 눈에서 갑자기 후회의 눈물이 쏟아졌다.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동시에 부정(父情)을 많이 주지 못한 안타까움에 뜨거운 회한의 눈물을 흘린 것이다. 김지연 역시 대화를 이어가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고, 이들의 사연에 다른 출연자들도 눈물을 훔칠 수 밖에 없어 스튜디오는 순간 눈물바다가 되었다.

이 날 이세창 - 김지연 부부 외에 다른 부부들 역시 마음속에만 담아뒀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할 수 있었다며 자리를 마련해 준 제작진에게 되려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 이세창, ‘나의 삶에 가족은 없었다’ 방송 최초 눈물의 고백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스튜디오가 순식간에 눈물바다가 되었다. 시작은 이세창 - 김지연 부부가 그 동안 말 못했던 부부의 사연을 공개하면서였다. 사연인즉슨 남편 이세창이 사업 일로 집에도 잘 들어오지 못하고, 집에 오더라도 TV만 보는 등 부부간의 대화가 적었다는 것. 김지연은 남편이 스트레스 받는 것을 잘 알아 그저 속으로만 끙끙 앓아왔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세창은 ‘부부싸움이 없어 그저 잘 지내는 줄로만 착각했다’며 회한의 눈물을 그칠 줄 몰랐다.

이 날 ‘00이랑 살지 왜 나랑 결혼했어?’라는 다소 투정 어린 주제에 대해 부부들은 남편 혹은 아내에게 서운했던 점을 털어놓았다. 그리고 상대방을 위한 약속을 하며 더욱 행복한 부부생활을 다짐했다.

■ 이승신, ‘김종진은 언제나 전쟁 대비 상태’

4차원 아내 이승신과 4차원 남편 김종진. 둘이 합쳐 8차원을 자랑하는 김종진 - 이승신 부부가 또 한번 엉뚱한 부부 사연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이승신은 ‘남편은 규율과 수칙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항상 전쟁 대비처럼 행동해야 한다’며 규범적인 생활을 해야 하는 고충을 털어놨다. 또 김종진은 뭐든 미리 해놓지 않거나 충분한 양이 없으면 불안해한다며 늘 전쟁을 대비하는 사람이라고 해 모두 폭소를 터뜨렸다.

■ 김종진, ‘내 아내 이승신은 그렘린?’

김종진 - 이승신 부부의 엉뚱발랄 유쾌한 결혼 이야기가 계속 밝혀지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4차원 주부로 대활약 중인 이승신과 사는 남자 김종진 역시 그녀를 4차원으로 인정하는 사건이 있었다.

바로 이승신이 술만 마시면 180도 돌변한다고 하는 것, 평소 무뚝뚝하고 터프한 이승신이 술이 조금만 들어가면 바로 ‘애교쟁이’로 변해버리는 정도가 심해 딸도 ‘엄마 아닌 것 같다’고 낯설어 한다는 것!

김종진은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 지 모르겠다며 다소 두려운 표정이었다. 이 날 김종진 - 이승신 부부의 토크를 듣다가 다른 출연자들이 ‘김종진 역시 4차원 같다’고 해 둘이 합쳐 8차원 부부가 되어버렸다.

■ 이병진, ‘쇠깔창’ 낀 아내 신발에 깜짝!

결혼 7개월 차 풋풋한 신혼을 즐기고 있는 개그맨 이병진 - 강지은 부부가 오랜만에 TV 동반출연에 나섰다. 이들은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다정한 모습과 함께 티격태격하기도 해 달콤살벌(?)한 신혼의 단면을 보여주었다. 이병진은 아내가 운동을 너무 좋아하고 또 건강을 지나치게 챙기는 까닭에 때때로 괴로운 생활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내의 신발 속 깔창이 ‘쇠’로 되어있다며 혀를 내둘렀다. 평소 걸을 때 운동이 되라고 일부러 쇠깔창을 넣은 신발을 신는다는 것. 이 외에도 아내의 ‘건강챙기기’ 때문에 일어난 유쾌하고 재밌는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이병진의 아내 강지은은 홈쇼핑 쇼 호스트로 활동중이며 늘씬한 키와 아리따운 외모를 소유 하고 있다.

저작권자 © PD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