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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1TV <한밤의 문화산책> / 24일 밤 12시

▲ 뮤지컬 <돈주앙> ⓒKBS
사진작가 조선희가 포착한 ‘아름다운 얼굴’

스타사진 작가, 조선희!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스타들의 사진을 찍는 사람으로 더 유명한 그녀는 단지, 유명인사의 사진을 찍는 사람이 아닌 ‘사람’을 찍는 사진작가다. 일명 ‘조선희식’으로 사람을 다시 봄으로써 남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그 사람이 지닌 고유의 매력을 끄집어낸다. 그런 그녀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이라는 주제로 특별한 전시회를 열었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여성 리더들의 초상을 담은 사진전, <우먼 나우>!
장미란, 김연아 같은 운동선수부터, 성공한 CEO 김성주, 국회의원 나경원, 가수 이효리, 인순이, 소프라노 신영옥, 소설가 은희경, 첼리스트 정명화, 발레리나 강수진, 설치작가 이불 등 여성 리더 22인의 새로운 모습을 사진에 녹여냈다. 한스밴드의 맏언니, 김한나와 11년 전 한스밴드의 첫 앨범 자켓 사진으로 시작된 각별한 인연! 이번 주, 한스밴드 김한나의 문화현장에서는 누구보다 값진 땀을 흘리며 사진에 인생을 담는 사진작가 조선희를 만나본다.

영화감독 ‘장항준’의 꼼꼼 리뷰! 뮤지컬 <돈 주앙>

강렬한 조명 아래 스페인 플라멩코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스페인의 열정을 그대로! 세기의 옴므 파탈, 뮤지컬 <돈주앙>이 온다. 사랑을 믿지 못하는 전설적인 카사노바, 돈주앙! 그는 ‘사랑’이라는 저주를 통해 내면의 변화를 겪으면서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된다. 오페라 <돈조반니>등 돈주앙을 소재로 한 공연은 많았지만 인간적인 호소력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 주인공 돈주앙의 인간적인 면을 더욱 부각시킨 뮤지컬 <돈주앙>! 무대는 스페인의 세비야 광장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스페인 플라멩코 댄서 팀이 보여주는 화려한 몸놀림과 경쾌한 발 구름은 더욱 생동감 있게 다가온다. 이번 주, 영화감독 장항준의 공연리뷰에서는 천하의 바람둥이 돈주앙의 치명적인 매력을 꼼꼼하게 파헤친다.

한 눈에 보는 문화계 흐름

건축전문 잡지 <공간>이 500호를 발간했다. ‘건축, 도시, 예술’을 모토로 창간된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예술전문지’다. 이 잡지는 건축은 물론이고 미술, 무용, 연극, 음악 등 다양한 문화 영역을 기사의 소재로 삼아 그야말로 한국 잡지사의 한 획을 그었다. 또한, 함께 운영한 소극장 ‘공간사랑’도 공옥진, 사물놀이패, 홍신자 등을 발굴한 당시 문화예술의 중심지였다. 지금은 건축전문잡지로 모든 광고를 빼고, 국• 영문 혼합으로 발행해 하버드대학 도서관과 세계적 학술정보기관에도 등록돼 있을 만큼 잡지로서 귀중한 가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주, 기획& 이슈에서는 건축 잡지 <공간> 500호를 맞아, 공간이 우리문화에 미친 영향과 의미를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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